“차별에 가담하는 조직에 더이상 관여할 수 없다”며 스필버그가 보이 스카우트를 ‘탈퇴’했다. 게이를 배제하는 보이 스카우트 규정 때문. 지난 10년간 미국 보이 스카우트의 고문직을 맡아온 스필버그는 “지난 몇년간 스카우트가 능동적으로 그리고 공공연히 차별에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나는 깊이 슬펐다. 그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탈퇴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미국 법원은 게이는 스카우트 단원과 리더가 될 수 없다는 미국 보이 스카우트 규정에 대해 합법적이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