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뻐! <인디안 썸머>의 촬영을 마치자마자 배창호 감독의 <흑수선>으로 달려갔던 이미연이 이번엔 KBS 100부작 대하사극 <명성황후>의 명성황후가 되었다. 5월2일 첫 방송될 <명성황후>에서 이미연은 명성황후의 스무살 무렵부터 죽음을 맞는 마흔네살까지 20년이 넘는 삶을 살게 된다. 탤런트 유동근과 강부자가 각각 대원군과 조대비로 등장한다고. SBS <여인천하>에 강수연, KBS <명성황후>에 이미연, 두 여인네들의 호령소리로 당분간 브라운관은 뜨거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