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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 김진영이 말하는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씨네21 취재팀 2024-07-22

배우, 예능인. 영화 <타로>,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 3, <솔로지옥> 시즌2, <My name is 가브리엘> 등 출연

<서울의 봄>

정말 돈 내고 극장에서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라고 느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이런 작품에 어떤 역할이라도 하나 맡으면 너무 행복했겠단 생각도 들었다.

<F1: 본능의 질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우리가 아는 F1이 다가 아님을 알게 됐다. 요즘에 워낙 ‘속도’에 빠져 있어서 최근 나온 시즌까지 전부 재밌게 보고 있다.

<장송의 프리렌>

올해 최고의 애니메이션이 아닐까···. 정말 명작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인상 깊었다.

<나의 첫 심부름>

넷플릭스에 있는 일본의 옛날 예능프로그램이다. 제목 그대로 아이들의 첫 심부름을 카메라에 담는다. 우리도 이렇게 살아왔고 이렇게 컸을 것이고, 앞으로도 이런 세상이 되어야겠단 생각이 든다. 요즘 세상은 저 때에 비해 조금 각박한 것 같단 생각도 하게 된다.

<최강야구>

원래 스포츠 보는 것도, 야구라는 스포츠도 딱히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한 분야에서 정점을 찍었던 사람들이 다시 모여서 열심히 도전하는 모습과 열정을 보면 굉장히 감동적이다.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단 어구를 그대로 보여주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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