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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촬영감독이 이제 천국을 카메라에 담으러 긴 여행을 떠났다. 이탈리아 출신의 촬영감독 카를로 디 팔마가 향년 79살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카를로 디 팔마는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우디 앨런 같은 감독들과의 오랜 작업으로 명성을 얻은 거장 촬영감독. 오랜 지병에 시달려온 그는 지난 7월9일 금요일, 고향인 로마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을 맞았다.디 팔마는 1940년대 이탈리아 영화계에서 그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가 결정적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계기는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와 작업한 <붉은 사막>.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첫 번째 색채영화였던 <붉은 사막>에서 디 팔마는 혁신적인 색채와 명암을 이용했고, 지금까지도 이 영화는 ‘화면의 색이 주인공의 의식을 반영하는 가장 선구적인 시도’로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의 유명 영화평론가인 이레네 비냐르디는 최근 그의 죽음에 바치는 축사를 신문에 실으며 “<붉은 사막>의 촬영은 완전히 새롭고
전설적인 촬영감독, 천국을 담으러 여행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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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
올 여름 <누구나 비밀은 있다>와 <쓰리-몬스터>로 돌아오는 이병헌이 차기작으로 <달콤한 인생>을 선택했다. <달콤한 인생>은 <장화, 홍련>의 김지운이 감독하는 액션누아르 영화. 이병헌은 호텔 매니저 선우 역을 맡아 조직 보스인 김영철(<태조 왕건>)과 대결을 펼치며 본격적인 액션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주인공으로 <화산고>의 신민아를 낙점한 이 영화는 다음달 크랭크인에 들어가 내년 초 개봉예정이다.
톰 행크스 >> 톰 행크스가 ‘딘 리드’ 전기영화를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딘 리드는 냉전 시절 동독으로 망명해 가수, 배우, 영화감독으로 활동했던 미국인 공산주의자. 1986년에 베를린 근교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고, 그의 죽음은 여전히 미스터리에 싸여 있다. 톰 행크스는 2001년부터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기울여왔고 지난해에는 직접 베를린으로 건너가 딘 리드의 미망인을
[캐스팅 소식] 이병헌, 액션 누아르 <달콤한 인생>에 합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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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의 <빈 집> 제작발표현장"배가 고파서 음식을 먹는 것과 비슷한 것 같아요. 연기를 꼭 다시 하고 싶었고 그러던 차에 김 감독님으로부터 시나리오를 받았습니다. 밤잠을 못 잘 정도로 고민한 끝에 출연을 결심했습니다." 오는 10월이나 11월 개봉할 <빈 집>(제작 김기덕필름·해피넷·씨네클릭 아시아) 으로 스크린에 복귀하는 이승연이 크랭크업 현장인 서울 평창동에서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이승연의 연기 복귀는 지난 2월 말 '위안부 누드'로 물의를 일으킨지 넉달여 만의 일. 당시 이승연과 기획사측은 '위안부'를 테마로 한 영상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일부 사진을 공개했다가 물의를 빚었고 관련 시민사회단체들의 거센 항의로 촬영분 사진과 동영상 필름을 소각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이후 이승연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을 두 차례 방문해 사과하고 화해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그는 '다소 빠른 복귀라는 의견도
이승연, “연기에 배고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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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그만두길 잘했다. 이제 열손가락 안에 꼽혔는데 1등도 해봐야 하지 않겠는가" '가수 겸 영화배우'에서 이제 '가수'를 확연히 뗀 임창정(31)이 가수로서 미련이 전혀 없고 영화배우로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했다. 그는 다음달 13일 펑키호러 장르의 영화 <시실리(時失里) 2㎞>(감독 신정원, 공동제작 한맥영화ㆍ먼데이엔터테인먼트)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연기자 전업을 선언한 후 <위대한 유산> 등 영화를 찍고 음반은 전혀 내지 않았는데도 95년부터 2003년까지 무려 10집을 발표한 대표적인 발라드 가수였던 까닭에 팬들이 오히려 이를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 "아직도 기억해준다는 게 고맙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음악을 하지 않는다는 건 아닙니다. 팬들과 미팅을 콘서트 형식으로 할 수도 있고, 또 영화음악 감독을 해보고 싶은 꿈도 있습니다. 개인 앨범을 내지 않고, 방송 무대에서 노래하지 않는다는 거지"
어찌됐든 그는 현재 영화배우다.
[인터뷰] <시실리(時失里) 2㎞>의 임창정, “가수 그만두길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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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션 임파서블3>의 연출을 맡은 카나한 감독이 촬영 개시 직전 사퇴함에 따라 출연과 제작을 겸하고 있는 톰 크루즈가 새 감독을 찾고 있다고 '데일리 버라이어티'가 19일 보도했다. 데일리 버라이어티는 카나한 감독이 '창작상의 견해차이' 때문에 촬영 개시를 불과 한달 남기고 속편 제작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크루즈는 공동제작자인 폴라 와그너와 함께 예닐곱 명의 감독 명단을 검토하고 있으며 곧 예정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카나한 감독은 지난 2002년 자신이 시나리오와 감독을 맡은 형사스릴러물 <나크>가 성공하면서 크루즈와 와그너, 파라마운트사와 계약, <미션임파서블3>의 감독을 맡기로 했었다. 이전에도 이 영화는 첫 감독예정자 데이비드 핀처가 <로즈 오브 독타운>을 감독한다며 빠져나가고 많은 시나리오 작가들이 들고 나면서 제작에 방해를 받아왔다.영화는 8월 말 독일 베를린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독일 의회의 역사적 장소인 제국의회
<미션 임파서블3> 새 감독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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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그룹의 멀티플렉스체인 메가박스 코엑스점이 지난 17일 일일 최다관객 기록을 경신했다. 16개 스크린, 4천300여석을 갖춘 동양 최대의 복합상영관 메가박스 코엑스점은 이날 하루 3만1천736명의 관객이 몰려들어 지난해 6월 28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이 세운 기록 3만1천372명을 뛰어넘었다.
메가박스의 이진일 운영사업본부장은 "3만1천여명이라는 숫자는 잠실야구장 좌석 3만265석을 모두 채우고도 남는 인원"이라면서 "본격적인 여름 흥행 대작들이 쏟아져나온데다 대학생들의 여름방학과 주5일 근무제가 시작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메가박스는 17일 코엑스점과 함께 대구점(1만4천361명), 부산 해운대점(1만3천916명), 수원점(7천506명)도 개점 이래 최다관객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서울=연합뉴스)
메가박스 코엑스점 하루 최다관객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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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트 태권 V>의 김청기 감독과 캐나다에서 활동했던 애니메이터 김인태 감독이 제8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의 공로상 수상자로 20일 선정됐다. 영화제측에 따르면 김청기 감독은 <로보트 태권 V> 등으로 한국 애니메이션에 일대 전환점을 가져다준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김인태 작가는 1967년작 <코리아 알파벳(Korea Alphabet)> 등을 만들며 캐나다 국립영상위원회(NFBC)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활동했다.한편 특별상 수상자로는 <오세암>에서 길손이 역할을 맡은 성우 김서영씨, <원더풀 데이즈>의 특수효과팀, 애니메이션 의무방영 총량제 방송법을 통과시킨 '범만화 애니메이션 대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SICAF는 애니메이션 영화제 애니마시아와 만화.애니메이션 전시회인 툰파크, 산업마켓 SPP(SICAF Promotion Plan)로 나뉘어 열리는 만화.애니메이션 축제로 8회째인 올해 행사는 8월
SICAF 공로상에 김청기ㆍ김인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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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미국의 팝 스타 마이클 잭슨(45)이 대리모 방식를 통해 네 쌍둥이의 아빠가 될 예정이라고 독일 dpa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가십성 화제를 집중적으로 파고 들고 있는 주간지 유에스 위클리(US Weekly)를 인용, 이같이 전하면서 잭슨이 최근 플로리다에서 아이를 낳아 줄 여성과 시간을 보냈으며 당시 그는 마이애미 비치의 한 호텔에서 하룻밤에 숙박비가 4천 달러인 호화객실에 머물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팝 가수의 대변인 레이먼 베인은 이같은 사실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채 "우리는 그런 이야기들에 대해 대응하지 않는다"고만 밝혔다.잭슨은 이미 전처 데비 로에게서 낳은 아들 프린스 마이클Ⅰ과 딸 패리스 마이클,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 한 대리모 태생의 또 다른 아들 프린스 마이클 Ⅱ 등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잭슨은 이 가운데 대리모를 통해 얻은 마이클을 지난 2002년 베를린의 한 호텔 발코니에서 카메라 기자들에게 흔들어
마이클 잭슨, 네 쌍둥이 아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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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코올중독자입니다.
한가할 땐, 술을 마십니다. 바쁠 땐, 한숨 돌리려고 술을 마십니다. 밥을 먹다가도 찬거리가 안주될 성싶으면 술을 마십니다. 일을 하면서도, 일이 안 돼서 술을 마시고, 일이 잘 돼서 술을 마십니다. 술은 내 마음을 지배합니다. 술은 마음의 고향입니다. 술 없으면 난 죽을지도 모릅니다. 또 술 생각이 납니다.
술에서 깨어나면 두통과 위통과 복통과 근육통으로 벌레처럼 바닥을 기어다닙니다. 기억이 남습니다. 술 때문에 쓸데없이 아무한테나 전화를 했고, 술 때문에 되도 않는 말로 우겨댔고, 술 때문에 넘어져 다리를 다쳤고…. 그 나쁜 기억이 싫어서, 또 술 먹습니다. 기억나지 않는 동안 또 같은 짓을 하면서도 기억이 없어서 술로 행복해합니다. 내 몸은 술이 가져가버렸습니다. 정신도 가져가버렸습니다. 개똥 마음의 고향 술 때문입니다. 정신병입니다. 부끄럽습니다.
한-미동맹 중독증에서 벗어나 파병 철회하길
최근에 같은 질환의 중독자들을 보았습니다. 한-미동맹이
영화인들의 파병반대 선언 [6] - 인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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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가 할머니에 대해 말씀하실 때 고정 레퍼토리로 꺼내시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한국전쟁 때 일이다. 한집에 하나씩 장정을 ‘토해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 당시 아버진 중학생이어서 열외였고 대학생인 큰아버지와 그 또래의 아버지 외사촌형이 있었다고 한다. 아버지의 외사촌형은 우리 할머니의 언니의 아들인데 무슨 일인가로 이모 댁에 와서 지내던 참이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둘 중 하나를 전장에 내보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우리 할머닌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언니의 아들이 아닌 당신의 큰아들을 전쟁터에 내보내셨다고 한다. 할머니의 논리는 당신이야 큰아들이 죽으면 둘째아들이라도 있지만 자신의 언니에겐 아들이 하나뿐이었기 때문이었다지만 그래도 가면 죽을 확률이 100%에 가까웠던 그 상황에서 ‘남’의 자식이 아닌 자기 아들 등을 떠미는 것은 정말 하기 힘든 행동이었으리라.
이 얘길해주실 때마다 항상 부록으로 따라왔던 아버지의 가르침은 ‘내 자식이 중요하면 남의 자식도 중요하다’는 거
영화인들의 파병반대 선언 [5] - 오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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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녹화 테이프가 하나 있다. 그 테이프의 녹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일부 편집된 내용으로 방영되었기 때문에 원본 테이프의 시간은 알 수 없다). 화면 비율은 DV로 찍힌 것으로 보아 두 가지 비율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그중 3 대 4의 비율을 택했다. 김선일씨 뒤에 서 있는 사람들의 수를 생각하면 1.66 대 1의 비율이 더 효과적으로 보이지만, 이 테이프는 처음부터 텔레비전 방영을 목표로 만든 비율인 것 같다. 그래서 텔레비전 방영시 레터박스 처리될 수 있는 것을 피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이라크어가 각국어로 번역될 것을 염두에 두고 그 비율을 생각한다면 1.66 대 1이 더 효과적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이 테이프는 알자지라에 제공되었지만, 결국 이 테이프가 해외방송에 방영될 때 번역의 문제가 생기는 것은 피할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등장인물은 뒤에 늘어서 있는 ‘유일신과 성전’(이라고 알려진 무장단체)의 테러리스트들과 그 앞에 앉아 있는 김선일씨가 전부이다.
영화인들의 파병반대 선언 [4] - 정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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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개인적인 습관인데, 사람의 얼굴을 보면서 “저 사람은 꼭 누구누구와 닮았구나”라고 규정지으려는 집착이 있다. 김지운 감독님을 보면서 안토니오 반데라스를 닮았다고 생각하거나, 명필름 S대표님을 보며 여가수 N씨와 비슷하다고 느끼는 것처럼 말이다. 참으로 안 좋은 습관이긴 한데 아무튼 그런 관점에서 대통령 노무현님의 얼굴을 보자. 코미디언 한무씨와 똑 닮은 얼굴이다. 요즘은 활동이 뜸해서 얼굴보기가 좀 힘들지만, 386세대들은 다들 한무를 잘 알 것이다(기억이 가물가물한 분들은 옆사진을 참조하시라). 특히 그는 코미디언 정부미와 함께 가장 서민적인 정감을 풍겼던 희극인이었다.
그러고보니 ‘서민의 벗’이었다는 점에서도 노무현과 한무는 서로 닮은꼴이라 할 수 있다. 89년 TV생중계 청문회 현장으로 플래시백해보자. 지금은 고인이 된 정주영 현대 회장을 증인석에 앉혀놓고, 노무현 국회의원은 외친다. “그럼 우리 노동자들은, 아무렇게나 짓밟히고 다치고 끌려가도 괜찮다는 말씀입니까?” 아
영화인들의 파병반대 선언 [3] - 봉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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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화감독 편지를 받으니 또 스크린쿼터 문제냐 싶어 짜증부터 나시죠? 하지만 참으십시오, 오늘은 그 얘기 아니니까요. 이번 이슈는 훨씬 더 짜증스러운 이라크 파병 문제랍니다.
요즘 같으면 미국 사람 마이클 무어가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습니다. 무어가 누구냐고요? 왜 그 <화씨 9/11>이란 기록영화 만든 감독 있잖아요, 그이 말입니다. 남프랑스 어딘가에서 황금종려상을 뺏겼기 때문이냐고요? 정녕 사람을 어이 보고 그런 말씀을 하신단 말입니까! 제 질투의 까닭은 그게 아닙니다. 그건 무어 감독이 맘먹고, 대놓고, 질리도록 욕해대는 상대가 바로 조지 부시이기 때문입니다. 좀더 친절하게 말씀드리자면 ‘노무현이 아니라’ 부시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직도 당신을 그런 식으로 공격할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감히 생각건대, 만약 제가 미국 감독이라면, 또는 부시가 한국 대통령이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아니 차라리 지금 한국의 대통령이 박정희나 전두환이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영화인들의 파병반대 선언 [2] - 박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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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1일,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는 파병철회를 촉구하는 영화인들의 집회가 있었다. 감독, 배우, 제작자, 스탭, 영화제 관계자 등 605명의 서명을 받아 공표한 ‘이라크 파병 반대를 위한 영화인 선언’에서 그들은 “더이상의 죽음을 막기 위해, 미친 자들의 망동을 막기 위해 우린 나서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항공조종사노조의 파병수송업무 거부만큼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지만 이 선언은 그냥 잊어도 좋은 목소리가 아니다. 김선일씨의 목숨으로도 모자라 제2, 제3의 희생을 요구하는 정부에, 홀로코스트를 방불케 하는 더러운 전쟁을 계속하는 부시에게, 더이상 침묵할 수 없다는 그들의 선언은 한반도 전체로 확산돼야 할 반전운동의 불꽃이다. 그 목소리를 전하는 일에 <씨네21>은 망설임 없이 나설 것이다.
지금 상황에서 영화인들의 현실참여는 국내에 국한된 일이 아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할리우드에서도 부시를 낙선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운동이 진행 중이다. 마이클 무어의 <화
영화인들의 파병반대 선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