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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적이던 10대 소녀 은유는 이복오빠 은혁(이도현)이 죽었다는 사실을 부정하며 시즌2를 시작한다. 이전보다 한결 차분하고 무게감 있는 얼굴로 배우 고민시는 그린홈 아파트를 벗어난 소녀의 심리적·태도적 변화를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스위트홈> 시즌2의 변화와 질주 속에 자기만의 한획을 더한 고민시를 만났다.
- <스위트홈> 시즌2는 시즌1보다 더 음울하고 무거운 분위기로 진행된다. 은유에게 어떤 심리적 변화가 생겼다고 분석했나.
= 감정 자체가 엄청나게 깊어졌다. 시즌1은 딱 그 나이대에 맞는 사춘기 고등학생 같았다. 표현도 서툴고 행동보다는 말이 앞섰다. 반면 시즌2에서는 말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말보다 행동을, 행동보다 생각을 먼저 한다. 섬처럼 혼자 있지만 누구도 잃고 싶지 않다는 슬픔 섞인 결연한 마음도 두드러진다. 외적으로는 중성적인 변화가 돋보인다.
- 슬픔이 계속 누적되는 와중에도 은유는 다른 사람에게 자기 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인터뷰] 예리한 감각으로, <스위트홈> 시즌2 고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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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 시즌1에서 서이경(이시영)이 보여준 짜릿한 액션과 애통한 눈물을 기억하는 시청자라면, <스위트홈> 시즌2의 이경이 반가운 동시에 낯설 것이다. 그린홈 아파트를 떠나 군대에 입대한 이경은 배 속의 아이와 함께 남편 상원을 찾기 위해 밤섬 특수재난기지로 향한다. 여의치 못한 상황에서 출산까지 하게 된 이경은 끔찍한 세상에 태어난 자신의 분신이 낯설고 또 두렵다. 부모만이 줄 수 있는 사랑의 기회가 이경에게는 허락되지 않는다. 이경은 황폐한 아포칼립스만큼이나 피폐한 마음을 애써 눌러둔 채 언제나 그랬듯 고독하고 묵묵하게 싸운다. 눈앞에 도사린 괴물과도, 가슴속에 똬리 튼 죄책감과도.
- 누구보다 <스위트홈> 시즌2를 기다린 것으로 안다. 시즌2와 3의 제작 확정 소식이 들렸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
= 이경이 소화해야 하는 감정의 폭이 깊고 어려워 겁이 나긴 했다. 다시 <스위트홈>의 세계로 들어가기 전 이응복 감독님의 얼굴을
[인터뷰] 진퇴양난의 모성, <스위트홈> 시즌2 이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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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상욱 몸속에 정의명(김성철)의 영혼이 들어갔다. 때문에 <스위트홈> 시즌2에서 이진욱에게 주어진 가장 큰 미션은 1인2역에 가까울 만큼 다른 인물을 그려내는 것이었다. 그린홈 아파트 주민들과 다 함께 생존하기 위해 악전고투해온 편상욱은 어느덧 차현수(송강)의 반대편에 서서 인류와 재앙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가 아닌, ‘살아남을 이유가 있는지’ 묻는 편상욱의 심연을 들여다보았다.
- 시즌2에서부터는 정의명의 영혼이 몸속에 들어간 편상욱을 연기한다. 이 차이를 그려내는 과정에 어떤 고민을 담았나.
= 사실상 다른 캐릭터를 맡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했다. 편상욱 몸에 들어간 정의명은 완전히 정의명 같지도 편상욱 같지도 않을 거라 생각했다. 교집합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두 인물이 하나로 뒤섞일 때 어떤 괴리감이 드러날까를 가장 많이 고민했다. 그때 어차피 육신이 편상욱의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정신적으로 온전히 정의명에 몰입해
[인터뷰] 표현의 설득력, <스위트홈> 시즌2 이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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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 시리즈의 중추는 가족을 잃고 마음의 문을 닫는 은둔형 외톨이, 차현수다. 시즌1에서 그린홈 아파트 주민들과 공생하며 이타심을 발휘했던 그는 괴물화가 진행된 후 스스로 실험체가 되기 위해 밤섬 특수재난기지로 향한다. 자신이 인간을 압도할 수 있는 신인류로 진화했음을 깨달은 후에도 그는 인간성의 본질을 잃지 않기 위해 분투한다.
- <스위트홈> 시즌1 이후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나빌레라> <알고있지만,>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을 찍었다. 다른 캐릭터와 친해졌다가 오랜만에 차현수 역할로 돌아오니 어떻던가.
= 시즌1을 찍을 때 나름대로 엄청난 노력을 했기 때문에 전혀 거리감이 없었다. 시즌2와 시즌3를 함께 찍을 때 따로 현수로 돌아오는 것을 의식하지 않아도 될 만큼 이미 내게 깊숙이 자리 잡은 캐릭터였다. 원래는 촬영 전날 긴장을 많이 하는데 이번에는 빨리 촬영장에 가고 싶
[인터뷰] 본능적으로, <스위트홈> 시즌2 송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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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의 주요 공간을 그대로 옮겨놓은 체험존이 위치한 성동구 에스팩토리 D동, 세트 만큼이나 작품 속 치열한 온기를 그대로 품은 배우들을 만났다. 이미 촬영을 마친 시즌3까지 세 시즌을 관통하며 <스위트홈>의 세계관 자체가 그들의 일부가 돼 있었다. 인간 각자의 욕망이 시각화된 괴물로 변하는, ‘괴물화’ 사태 이후 난장이 된 세계에서 현수(송강)는 군인에게 잡히고 그린홈의 나머지 주민들은 안전캠프로 향한다. 현수는 정부의 지원하에 특수감염인을 이용한 백신 개발 계획에 자원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스위트홈> 시즌2는 전 시즌에 이어 더 진화한 캐릭터는 물론 그린홈 밖으로 무대가 넓어지면서 뉴 페이스를 등장시켜 원작 IP의 세계관을 확장시킨다.
* 이어지는 기사에서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의 인터뷰가 계속됩니다.
[커버] 괴물 혹은 인간, 무엇이 될 것인가, ‘스위트홈’ 시즌2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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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는 매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취향과 영감의 원천 5가지를 물어 소개하는 지면입니다. 이름하여 그들이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플라워 킬링 문>
거장의 지휘 아래 오롯이 영화적 체험을 마치고 극장 밖을 나섰다. 출연진의 연기도 말문이 막힐 정도로 좋아서 앞으로 내가 해나갈 영화들에 관해 생각하는 계기도 됐다. 특히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어쩌면 그렇게 매 작품 최고의 연기를 갱신하는 건지!
요가
한동안 못하던 요가를 다시 시작했다. 덕분에 고갈된 에너지가 다시 차오르는 중. 수련 중 명상과 호흡도 겸하다 보니 뇌도 맑아지는 듯한 기분이다.
임윤찬
임윤찬의 연주를 듣고 있노라면 귀가 열리고 심장과 뇌에 세상 모든 영감이 들이닥친다. 경이로운 예술 앞에서 예술가의 나이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걸 임윤찬을 통해 느낀다. 임윤찬의 피아노는 막 잠에서 깬 아침에 특효약이다. 정신과 몸이 절로 깨어난다.
비건 김치
올해 비건 생활 8년
[LIST] 임수정이 말하는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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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풀 다저>
디즈니+ 8부작 / 연출 제프리 워커, 코리 첸, 그라시에 오토 / 출연 토머스 브로디 생스터, 데이비드 튤리스, 마이아 미첼
플레이지수 ▶▶▶▷ | 20자평 - 신대륙에서도 여전한 디킨스 듀오의 매력.
‘아트풀 다저’로 불리던 과거를 청산하고 호주에서 외과의의 삶을 살아가는 전직 소매치기 잭 도킨스(토머스 브로디 생스터). 도박 빚으로 손목을 잃을 위기에 놓인 그는 타고난 손기술이 선물해준 양극단의 역량을 동시에 발휘하기 시작한다. 재회한 옛 두목 패긴(데이비드 튤리스)과 협업해 부자들의 재물을 훔치는 한편, 최초의 여성 외과의를 꿈꾸는 벨 폭스(마이아 미첼)와 함께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의술을 시도한다. <아트풀 다저>는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소설 <올리버 트위스트> 속 인물인 아트풀 다저와 패긴을 모티브로 삼는다. 런던 뒷골목에서 좀도둑질로 연명하던 이들은 이민자와 죄수들의 땅이던 호주로 무대를 옮긴다. 원작의
[OTT 추천작] ‘아트풀 다저’ ‘사랑한다고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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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10부작 / 감독 이명우 / 각본 김재환 / 출연 임시완, 이선빈, 이시우, 강혜원
플레이지수 ▶▶▶ | 20자평 - 말도 주먹도 쫄깃한 충청도식 청춘 활극.
바야흐로 1989년의 여름. 맞고 사는 게 일상이던 ‘온양 찌질이’ 장병태(임시완)는 불법 댄스 교습소를 운영하다 야반도주하는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부여로 이사한다. 걱정과 달리 부여농고 학생들은 병태를 극진히 모시기에 바쁘다. 알고 보니 병태를 주먹 하나로 아산을 제패한 뒤 부여로 전학 온다는 ‘아산 백호’ 정경태(이시우)로 오해한 것. 하루아침에 전설의 싸움꾼이 된 얼떨떨함도 잠시, 병태는 처음 맛보는 힘의 달콤함을 점점 즐기기 시작한다. 부여 최고 미녀 강선화(강혜원)와의 꿈같은 로맨스가 꽃피는 사이, 병태의 어린 시절 친구인 ‘흑거미’ 박지영(이선빈)은 그에게 묘한 관심을 보인다.
<열혈사제>와 <편의점 샛별이>로 코미디 흥행을 이어온 이명우 감독의 장기가 유감없이 발휘된다.
[OTT 리뷰] ‘소년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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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3일, 월트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이 공개된다. <겨울왕국> 시리즈의 크리스 벅 감독과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스토리 부서장 폰 비라선손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은 <위시>는 간절한 소원을 지닌 소녀의 이야기를 뮤지컬 형식으로 담아낸 애니메이션이다. 간절한 소원을 지닌 소녀의 이야기로 지중해를 배경으로 한 유려한 비주얼이 눈에 띈다.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아샤(아리아나 더보즈)와 그의 염소 친구 발렌티노(앨런 터딕)는 우연히 특별한 별 하나를 만나게 된다. 간절한 소원의 힘을 알게 된 셋은 절대권력을 지닌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기 시작한다. 아샤의 모험과 용기를 시험할 개성 넘치는 빌런 매그니피코 왕의 목소리 연기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스타트렉> 시리즈 등의 배우 크리스 파인이 맡았다. 특히 <위시>는 수채화 같은 디즈니 클래식 비주얼에 3D애니메이션을 덧대어 특유의 몽환적
[Coming soon] ‘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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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7일 신촌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한겨레교육과 PaTI 프로덕션디자인 아카데미(PaPA)의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양사는 한겨레 영화아카데미 수강생과 PaPA 학생(배우미)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선사할 목적으로 특강 및 단편영화 공동 제작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겨레교육은 PaPA 고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결정권을 독립적으로 보장하고 PaPA 강좌 모집 및 홍보,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지원 외에도 한겨레교육문화센터를 교육 장소로 제공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황인준 PaPA 대표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서울시 마포구로 배움터를 옮겨오게 되면서 배우미들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입학금 부담을 낮추는 등 지속 가능한 운영 제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상훈 한겨레교육 대표는 “한겨레 영화아카데미는 1998년부터 오랜 전통 속에 수많은 영화인을 배출한 노하우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PaPA 교육과정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나아가
[씨네스코프] 영화·영상미술의 활로를 열 새 인재를 만든다, 한겨레교육, PaPA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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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독립영화상 시상식이 지난 12월3일 런던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인기 코미디쇼 <고스트>의 스타인 롤리 아데포페와 킬 스미스 바이노가 맡았다. 아데포페는 “영국 독립영화야말로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영화에 ‘절실히 필요한 치료법’”이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의 최고 화제는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을 비롯해 올해의 편집과 촬영상, 음악감독상 등 무려 7개 부문을 수상한 앤드루 헤이 감독의 <올 오브 어스 스트레인저스>였다. <45년>(2015)과 <린 온 피트>(2018) 등 선보이는 작품마다 영국 독립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앤드루 헤이그가 5년 만에 이룬 쾌거다. 야마다 다이치가 1987년 발표한 소설 <스트레인저스>를 바탕으로 한 <올 오브 어스 스트레인저스>는 로맨스 판타지 영화다. 앤드루 스콧이 주인공 애덤을, 폴 메스칼이 그의 미스터리한 연인 해리
[런던] 할리우드 무비의 진정한 대항마, 최고 화제작은 7관왕의 ‘올 오브 어스 스트레인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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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에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이하 조총련) 인사를 무단 접촉했다는 이유로 영화인에게 조사를 요구했다. 지난 11월30일, 김지운 감독은 통일부 민간교류관리과로부터 조총련 인사를 접촉한 경위를 설명하라는 공문을 받았다. 재일조선인의 교육권 쟁취를 다룬 영화 <차별>을 제작한 김지운 감독이 다큐멘터리 촬영 과정에 조총련과 조선학교 인사를 만났다는 언론 보도를 문제 삼은 것이다.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르면 조총련 인사와 접촉할 경우 통일부에 사전 신고 후 승인을 받아야 한다. 통일부가 문제 삼은 조선학교는 조총련 산하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협력법상 접촉 신고 대상이다. 이에 김지운 감독은 “영화 촬영을 2017년부터 해왔고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하며 관련 인터뷰도 진행했지만 접촉을 이유로 조사를 요구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같은 내용의 공문을 받은 <나는 조선사람입니다>의 조은성 프로듀서는 이러한 규제를 두고 창작 침해를
‘영화인에 대한 검열 시작하나’, 통일부, 김지운 감독, 조은성 프로듀서, 권해효 배우 조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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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가 뭐예요? 살면서 받아온 질문을 리스트로 짠다면 상당히 앞자리에 있을 텐데 여전히 답하기 쉽지 않다. 어렵다기보다는 애매해서다. 사전을 뒤져보니 ‘경제적 이익이 없어도 즐거움을 얻기 위해 지속적으로 하는 좋아하는 일’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당장 떠오르는 건 독서와 영화 감상인데 대한민국 모두의 공식 취미인지라 ‘취미 없음’이나 다름없어 보일까 매번 소심하게 구석으로 밀어둔다.
그다음으로 많은 시간을 쏟는 일이라면 공상(이라 포장하고픈 망상)이다. 멍하니 혼자만의 세계로 떠나는 걸 시도 때도 없이 즐기는 편이다. 연말을 맞아 올해의 영화 리스트를 뒤적이며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생각에 빠진다. 놓친 영화가 참 많구나. 이건 좀 길고 어려울 것 같은데. 이중에 10년이 지나도 다시 소환될 영화가 몇편이나 될까. 올해 가장 좋았다는 영화들을 정리하다 문득 물색없이 중얼거린다. 아, 이런 영화들만 하루 종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니 잠깐. 진짜 좋을까?
영화기자
[송경원 편집장] 별 셋 짜리 영화를 위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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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진 이재용, 한동현, 전기주, 차현희, 임주현, 김성택, 손지영, 최종환, 박재민, 최인영, 전경배, 강동균, 류진희, 박현규, 백철기, 이상노, 김영래, 서철, 김기훈, 박소연, 박지예, 최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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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전공 공연예술일반상식, 연기, 발상과표현, 희곡읽기와분석, 호흡과발성, 뮤지컬 Choir, 움직임,
[정화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창조하는 융합형 예술인을 양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