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시 파켓 들꽃영화상 공동위원장, 이동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오동진 들꽃영화상 공동위원장(왼쪽부터).
한편 2024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예산안에 따르면 국내 및 국제영화제 지원 예산은 54억원에서 24억원으로 예년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 이에 지원금 수령이 가능한 영화제가 기존 40여개에서 10개로 대폭 축소되는 등 국내 영화제들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영진위 대외협력팀은 4월부터 진행될 예산 집행의 구체적 계획에 대해 “올해는 발굴/상영 부문과 창작/육성 부문으로 나누어 예산을 집행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차년도 예산 증액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예산 감축에 따른 기존 영화제들의 운영 곤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