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전지현씨가 주연한 <엽기적인 그녀>가 지난 18일 일본 호카이도에서 열리는 제13회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공식 경쟁부문 그랑프리를 받았다. 유바리 영화제는 한국의 부천영화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어 한국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행사로 일본 언론들은 영화제 기간 중 곽재용 감독과 인터뷰를 하는 등 <엽기적인 그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