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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연인> 재벌 2세 박신양 인터뷰"위기에 처하면 '뿅'하고 나타나고, 문제가 생기면 '척'하고 해결해주기 때문 아닐까요. 돈도 많이 있을 것 같고, 차도 많을 것 같고, 근사한 식당에 예약하고 갈 것 같고…" 최근 열기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는 박신양의 자체 인기 분석이다. SBS TV <파리의 연인>(극본 김은숙 강은정, 연출 신우철)에서 재벌 2세 한기주로 등장하는 그는 37살의 나이에 유부남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꽃미남' 배우라는 말까지 듣고 있다.그가 극중 4회에서 말한 "애기야, 가자"는 '한기주 신드롬'에 불을 붙였다. 박신양은 사랑을 모른다는 이유로 첫 부인에게 이혼당할 정도로 딱딱하고 일만 알았던 남자가 강태영(김정은 분)이라는 '솔직털털'한 여자를 만나 마치 양파 껍질 벗겨지듯 조금씩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는 모습을 마치 현실 속의 일인 양 착각하게 만들고 있다.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촬영현장에서 만난 박신양은 예의 딱딱한
“난 원래 돌쇠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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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막강 선전조직조차도 호된 여론의 질타 만큼 막대한 흥행수입을 유발할 수는 없다. 이는 <화씨 9.11>의 연출자인 마이클 무어가 슈퍼스타 감독 멜 깁슨의 말많았던 종교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로부터 얻은 교훈이다. 이 영화는 올해 초 미국 사회를 분열시켰으나 최소한의 마케팅으로 기록적 입장권 판매수입을 올렸다. 깁슨은 자기 영화 관련 뉴스를 요약보관해두는 전략을 통해 영화에 대한 논란을 촉발시켰다. 지난 2월 개봉 무렵까지 이 영화는 일부 유대인들과 가톨릭 지도자들로부터 반유대적이며 너무 폭력적이란 이유로 격렬한 비난을 들은 반면 보수주의자들로부터는 옹호를 받기도 했다.2천500만달러의 자비로 제작된 깁슨의 영화는 북미에서 3억7천만달러, 여타 세계지역에서 6억4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북미 흥행사상 8번째로 가장 성공한 영화가 됐다.무어의 논쟁적 정치 기록물인 <화씨 9.11>은 지난 25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돼 주말 실적으로 2천
최고의 영화선전은 여론공격 받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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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열려 좋은 반응을 얻었던 한국영상자료원의 ‘멜로영화전’이 한국에서 홍콩과 일본으로 거리를 넓혀 세 나라의 50-60년대 ‘애끓는 사랑 이야기’들을 펼친다.
‘1950~60년대 동아시안 멜로영화전’이 5일부터 8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와 9,10일 영상자료원 시사실 ‘봄’에서 개최돼 3국 14편의 멜로드라마를 상영한다.
한국영화로는 지난 멜로영화전때 상영됐던 한형모 감독의 <자유부인>(1956), 신상옥 감독의 <지옥화>(1958), 유현목 감독의 <그대와 영원히>(1958), 이만희 감독의 <귀로>(1967) 등 4편을 상영한다. <당신의 이름은 1~3부>(1953), <스자키파라다이스>(1956), <산의 소리>(1954)등 일본 영화 3편은 모두 이뤄지지 않거나 금지된 사랑을 다룬 비극적 멜로 드라마로 이 시기 한국 멜로 영화와 비슷한 감성을 드러낸다. 반면 홍콩 영화 6편은 비극적 운명과 복수
한·일·홍콩 50~60년대 14편 상영하는 동아시안 멜로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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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추천제 존폐 논란을 불러일으킨 카트린 브레야 감독의 영화 <지옥의 체험>(Anatomie De L'enfer)이 관객과 만날 수 있게 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전체 위원 15명이 참석하는 재심 회의를 열어 5월 4일 영화수입추천소위원회가 '변태적인 성 관계를 여과없이 묘사했다'는 이유로 불합격 판정을 내린 <지옥의 체험>에 대해 수입추천을 결정했다.<지옥의 체험>은 카트린 브레야 감독이 자신의 소설 '포르노크라시(Pornocratie)'를 직접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자살을 시도한 여주인공이 그를 구해준 남자와 해변의 외딴 집에서 나흘 밤을 보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한상영관 체인에 영화를 배급하고 있는 수입사 듀크시네마는 1일 영등위에 등급분류를 신청했으며 오는 10일 전국 5개 제한상영관에서 개봉할 예정이다.<지옥의 체험>이 불합격되자 수입추천제 폐지와 관계자 사퇴를 요구했던 듀크시네마의 조영수 이사는 "영등위의 전
<지옥의 체험> 재심에서 수입추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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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80%를 웃돌았던 서울지역의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이 지난달 30%대로 급락했다. IM픽처스가 1일 발표한 6월 영화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한국영화 관객은 127만1천190명으로 전체 관객 378만4천470명의 33.6%에 그쳤다. 이는 29%를 기록한 2002년 8월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올들어 한국영화는 1월 64.5%, 2월 82.5%, 3월 75.5%, 4월 58.8%, 5월 61.1% 등으로 호조를 유지해왔으나 <트로이> <투모로우> <슈렉2> 등 할리우드 대작들의 거센 반격에 밀려 퇴조 기미를 보이고 있다.
6월 관객으로만 따져도 2001년 20.8% 이후 가장 낮은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 비해서는 관객 숫자가 35.6%나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1-5월 68.9%에 이르던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도 올 상반기 평균 63.0%로 다소 떨어졌다.(서울=연합뉴스)
6월 한국영화 점유율 33.6%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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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넷페스티벌 집행위원회는 1일 경쟁부문인 디지털익스프레스온라인(국제경쟁부문)과 넥스트스트림(국내경쟁부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디지털익스프레스온라인 부문의 세네프 온라인 대상(SeNef Grand Prix) 수상작으로는 <승리할 때까지>(장 가브리엘 페리오)와 <뗏목>(얀 튀링)이 공동으로 선정됐으며 <모멘텀>(마르틴 벨트호엔)과 <풀 리>(존 찬 유풍)는 각각 베스트 필름과 베스트 웹으로 뽑혀 심사위원 특별상(Special Prize of Jury)을 받았다.넥스트스트림 부문에서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세네프비전(Prize of Seef Vision)은 <영의 지점>(정병목)이 차지했으며 관객상 세네피언 에이스는 <봄날의 비행>(최성우)이 수상했다. 온라인 영화제인 서울넷페스티벌은 오프라인 영화제 서울필름페스티벌과 함께 매년 서울넷&필름페스티벌(세네프.Senef)이라는 이름으로 열리고 있다. 경쟁부문의 초청작
<승리할 때까지> <뗏목> 세네프 대상 공동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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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의 3편인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이하 <해리포터3>)가 1일 오후 2시 종로의 한 극장에서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해리포터3>는 <스파이더맨2>와 더불어 올여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작품. 2001년에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와 함께 처음으로 영화화 되면서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두 시리즈는 그 다음해인 2002년까지 나란히 2편을 선보였다. 초대형 베스트셀러였던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은 동일한 판타지 장르, 비슷한 시기의 개봉, 대규모 블록버스터라는 닮은꼴 때문에 널리 비교가 됐지만 아무래도 <해리포터>는 아동용, <반지의 제왕>은 성인용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2년만에 찾아온 <해리포터3>에 아동영화 꼬리표를 달기엔 이제 조숙한 '해리포터'에게도 영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언론에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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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언 형제의 맥빠진 리메이크작 <레이디 킬러>
“다양한 인간군상의 도둑 무리가 클래식 연주자들로 변장해서 음모를 꾸미지만, 방을 빌려준 얼뜨기 노파에 의해 그 계획이 좌절되고 만다”는 내용의 1955년 작품 <레이디 킬러>(영국 일링스튜디오, 감독 알렉산더 매켄드릭)는 기발하면서도 재치가 넘치는 훌륭한 코미디영화였다. 하지만 코언 형제의 이번 리메이크작은 전혀 그러하지 못하다. 영화의 시작과 함께 등장하는 쓰레기 운반선과 이를 내려다보는 교각의 흉상 조각들은 이 영화 전체에 대한 하나의 은유적 이미지로 읽히기까지 하며, 솔직히 이번 작품은 ‘lady-killer’는 고사하고 ‘time-killer’도 못 된다는 느낌이다.
런던의 교외지역에서 미시시피 유역의 빌록시로 배경을 바꾼 코언의 <레이디 킬러>는 전작에 비해 훨씬 덜 사악한 주모자 G. H. 도르(톰 행크스)와 일견하기에도 훨씬 더 무시무시한 주인집 아주머니 먼슨 부인(이르마 P. 홀) 사이
레이디 킬러가 아닌 무비 킬러, <레이디 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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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
<신부수업>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하지원이 <키다리 아저씨>에 캐스팅되었다. <키다리 아저씨>는 널리 알려진 J. 웹스터의 동명소설을 모티브로 한 작품. 그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라디오 방송작가 ‘차영미’ 역을 맡아 ‘키다리 아저씨’의 숨은 사랑을 받을 예정이다. 12월 초 개봉예정으로 7월에 크랭크인한다.
콜린 퍼스 >>
<러브 액츄얼리> <브리짓 존스의 일기> 등 로맨틱코미디로 익숙한 콜린 퍼스가 누아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톰 에고이얀 감독의 <누군가 당신을 사랑한다>(Somebody Loves You)에 출연하게 된 것. 호텔방에서 살해된 소녀를 발견한 뒤 쇼를 그만두게 된 코미디언을 연기하며, 그의 코미디 파트너로는 케빈 베이컨이 호흡을 맞추게 된다.
팀 로빈스 >>
<미스틱 리버>의 소심한 희생자 팀 로빈스가 두 아들의
[캐스팅 소식] 두 아들의 아버지가 된 팀 로빈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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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의 리브 타일러가 엄마가 된다. 그는 영국 록밴드 스페이스혹의 베이시스트인 로이스턴 랑돈과 2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3월 결혼했다. 올 겨울에 아이를 낳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리브 타일러는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나와 로이스턴 둘 다 굉장히 들떠 있으며 첫아이 낳기를 정말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제발 외할아버지(스티브 타일러) 닮은 딸만은 아니길 바라는 수밖에.
아르웬 공주 엄마되다, 리브 타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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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맨2>의 샘 레이미 감독, 카메라에 밀레니엄을 담는다. 그는 미국의 대도시들에 카메라를 설치해, 매일 정오에 한 프레임을 찍어서 보존하는 프로젝트 <센추리 캠>을 추진 중이다. “한 도시가 발전해가거나 혹은 지진이나 해일로 파괴되거나 하는 변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그의 의도. 천년 뒤에 모든 프레임들을 모아서 상영하면 한 도시의 천년을 보는 데 단 4시간만 걸린다고. 물론 천년 뒤에 개봉예정이다.
샘 레이미 감독, 천년 뒤에 개봉 예정인 영화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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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가 마이클 니먼이 김기덕 감독의 신작 의 음악을 맡는다. 마이클 니먼은 <피아노> <애수> 등의 영화음악과 피터 그리너웨이와의 공동작업으로 유명한 영국 출신의 음악가. 지난 6월8일과 9일 <카메라를 든 사나이> 공연차 한국을 방문한 니먼은 김기덕 감독과 조촐한 술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영국에서 관람한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김기덕 감독 차기작의 음악을 맡고 싶다고 직접 제의했다고. 김기덕 감독은 “한달 동안의 촬영을 마치면 필름을 니먼에게 보내 음악 작업을 진행시킬 것이다. 등장인물을 심리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 자유로운 형식의 음악을 바란다. 모든 것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라고 밝혔다. 적은 개런티 제의에도 불구하고 니먼은 “그런 것은 중요치 않다. 꼭 함께 작업하고 싶다”라며 강한 애착을 보였다고 한다.
마이클 니먼, 김기덕 신작의 음악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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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까지 한국에서 프로듀서, 영화수입, 제작 등의 일을 해온 김수진(36)씨는 지금 미국에서 영화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에 그가 설립한 제작사 이름은 에기픽처스(Eggy Pictures, 愛氣), 영화 제목은 <레드 스노>다. 종군위안부로 팔려간 두명의 한국 여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를 놓고, 할리우드의 최고 에이전시 회사로 꼽히는 윌리엄 모리스사가 “거짓말이다 싶을 만큼” 호의적이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일을 돕고 있다고 한다. <꽃잎>과 <나쁜 영화>의 프로듀서로, <강원도의 힘>의 기획자로, 91년 설립한 영화사 ‘영화센터’의 대표로 제작과 수입일까지 했던 이 영화인은 지난 5년 동안 어떻게 지내다가 이런 의외의 프로젝트를 들고 갑작스레 모습을 드러낸 건지, 그것이 제일 궁금했다.
간단하게 말하면, 쉴새없이 일만 해와 지쳐 있었던 데다 할리우드영화 같은 때깔나는 영화가 만들어보고 싶어 미국영화협회(AFI)로 유학을 떠났던
본격적인 한·미 합작, <레드 스노> 제작, 에기픽처스 대표 김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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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영화 찍느라 힘들었거든요. 재밌게 시청해주세요.” <인어공주> 시사회 현장. 무대 위에 전도연, 박해일과 나란히 선 꼬마가 좌중을 휘어잡는다. <인어공주>에서 외삼촌의 아역으로 출연한 강동우는 목포에 사는 초등학교 6학년생. 연기 경험이라고는 학예회 때 무대에 선 게 다다. 그런데 연기가 장난이 아니다. 동우가 보여준 것은 ‘연기’라기보다는 ‘생활’에 가까워 보인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연기 같지 않은 연기. 이 귀여운 재간꾼에게 만남을 청했지만, 지방에서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힘들겠다는 답이 돌아왔다. 공부를 잘하는 동우는 수학경시대회에 출전한 날, 전화 인터뷰를 통해 조숙하고도 천진난만한 답변을 들려주었다.
영화 보니까 어땠어요?
이상했어요. 나 같기도 하고, 나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비교적’ 잘한 것 같아요. 처음치고는요.
주위 사람들한테 많이 보여주고 싶나요?
가족들한테는 보여주고 싶은데요, 친구들한테는 안 보여주고 싶어요.
“어린 나이에 영화 찍느라 힘들었거든요” <인어공주> 영호역 강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