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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형제의 잔혹한 신데렐라 이야기를 각색한 <어글리 시스터>의 주인공은 신데렐라의 ‘못생긴’ 의붓자매 엘비라(레아 미렌)다. 왕자와의 결혼을 꿈꾸는 그는 엄마(아네 달 토르프)의 주도하에 특정한 미적 기준에 부합하도록 신체를 변형시킨다. 한편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아그네스(테아 소피 로흐 내스), 즉 신데렐라는 생존을 위해 왕자와 결혼하고자 한다. 외모에 대한 집착이 엘비라의 몸과 마음을 좀먹는 와중, 왕자의 신붓감을 찾는 무도회가 열린다. 영화는 다듬어진 호러의 전시에는 관심이 없다. 틀에 맞춰 몸을 훼손하는 묘사는 사실적이므로 공포스럽다. 입체적인 인물들은 현대와 공명하고, 세련된 연주곡을 업은 레아 미렌의 연기는 엘비라의 심리를 선명하게 그린다. 피부를 긋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내장까지 찔러 주입된 시선을 토해내게 만드는 성공적 각색. 에밀리 블리치펠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리뷰] 피부만 벗겨내지 않고 내장까지 뒤집는 비정제 호러, <어글리 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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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적 웃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엔딩크레딧에 똑같은 이름이 빼곡히 채워진 노고 가득한 이 영화가 근원적이고 추상적인 질문에 적합한 답변이 될 것이다. 구독자 10만명을 이제 막 달성한 귀신 찾는 유튜버 귀식커(귀신+Seeker) 인공(변재신)은 숲속에서 귀신이 출몰한다는 제보를 받고 친구 병진(정용훈)과 한달음에 달려간다. 딱 한방만 더 있으면 채널이 안정적으로 안착할 거라는 욕망이 그를 자꾸만 공포의 선단으로 몰아세운다. 그렇게 도착한 산골짜기. 전기도 들어오지 않아 촛불로 연명하는 이곳에는 도인 같은 차림의 자칭 타칭 자연인이 거주 중이다. 여벌의 수저도 없어 맨손으로 밥을 먹어야 하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소금잼(이라고 하는데 비주얼적으로는 쌈장 같은)만이 유일한 밑반찬이다. 볼일 보고서도 뒤처리는 꼭 계곡에서 해야 하는 게 원칙. 따라서 자연인의 생활양식은 전원적이기보다 원시적이고, 목가적이기보다 생존적이다. 한편 인공은 자연인에게 어딘가 찜찜함을 느낀다. 문명과 떨어진
[리뷰] 같은 자연인이라 아는데 분명 모두 웃는다, (어이없어) 하하하!, < THE 자연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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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잠깐’ 쉬고 있는 중인 길구(안보현)의 일상은 조금 심심하고 약간 무탈하다. 아래층에 이사온 선지(임윤아)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딱히 마음을 고백한다거나 할 생각도 없다. 그러던 길구는 악마가 선지의 몸에 들어와 있다는 사실을 듣고, 악마가 활동하는 밤의 시간 동안 선지를 지키는 ‘밤산책 동행’이라는 수상한 아르바이트를 수락한다. 자기 아닌 다른 이의 안전과 행복을 바라는 그의 마음은 연민 이상, 사랑 이하 어딘가를 맴도는 것 아닐까. 그런 마음을 지닌 길구를 연기한 배우 안보현이 작품을 준비하며 포개 올렸던 생각을 풀어내주었다.
- <악마가 이사왔다>에 합류하게 된 과정은 어땠나.
이상근 감독님의 전작 <엑시트>를 굉장히 재미있게 보기도 했고, 외유내강도 어렸을 때부터 좋아해온 제작사다. 대본을 먼저 받아보았고, 선지 역에 임윤아 배우를 대입해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대본을 읽었는데 굉장히 좋은 조합일 것 같았다. 이상근 감독님과 임윤아 배우는 &
[인터뷰] 평범이라는 매력의탐구 - <악마가 이사왔다> 안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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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윤아가 연기한 선지(임윤아)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저주로 인해 악마를 품고 살아간다. 새벽 2시만 되면 악마가 깨어나는데 그는 선지의 몸을 빌려 아파트 단지를 배회한다. 여러 인격체를 연기한다는 부담감에 짓눌리는 대신 임윤아는 연기의 완성도를 올릴 디테일을 챙기는 데 집중했다. 스크린에 등장하는 낮의 선지와 밤의 선지는 “배우 임윤아의 스펙트럼”을 새삼 체감케 한다. 낯익다 여긴 배우 임윤아에겐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 존재한다.
- <엑시트>에 이어 이상근 감독의 작품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계기는.
<엑시트> 때의 기억이 너무 좋았고 <악마가 이사왔다>의 시나리오도 신선했다. 선지를 통해 1인2역에 도전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았고 한번 호흡을 맞췄던 팀들이라면 내 매력을 잘 살려주시겠다 싶었다. <악마가 이사왔다>까지 찍고 나니 이상근 감독님이 진짜 하고 싶어 하시던 영화, 감독님의 스타일을 명확히 파악하게 됐다.
- ‘선지
[인터뷰] 낮의 파스텔, 밤의 비비드 - <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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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이웃이 나타났다. 백수로 지내던 길구(안보현)의 아랫집에 이사 온 선지(임윤아)는 낮에는 평범하게 생활하지만 새벽 2시만 되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거리를 활보한다. 낮의 선지의 단아함에 반한 길구는 밤마다 변하는 선지를 살피다 그의 몸에 악마가 살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게다가 선지 아버지의 권유로 새벽마다 그녀를 보호하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모두가 잠든 새벽, 익숙하던 아파트 단지가 선지와 길구에겐 낯선 모험의 장소로 변모한다. <엑시트> 이상근 감독의 신작 <악마가 이사왔다>에서 배우 임윤아, 안보현은 연기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펼쳤다고 입을 모은다. 선지를 비롯한 여러 인격을 연기하고, 만나본 적 없는 유형의 캐릭터인 길구에게 녹아들며 배우 임윤아와 안보현은 이상근 감독의 세계에 기꺼이 발을 들였다. 로맨스, 코미디, 오컬트 등 복합 장르의 매력을 선사하는 <악마가 이사왔다>에 관해 두 배우가 상세히 들려준 비하인드를 지면으
[커버] 사랑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 안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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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원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정명원은 2006년 검사가 된 뒤 지금까지 검사로 일하고 있다. 평검사 시기에는 형사부에서 금융, 조세, 환경, 의약, 소년 등 다양한 전담으로 일했고 공판부에서 성폭력, 마약, 살인 등 다양한 죄명의 사건에 관한 공소 유지 업무 또한 담당했다. 이력에 건조하게 적힌 이 말을 한권의 책으로 풀어낸 글이 <유무죄 세계의 사랑법>이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이 책은 사건 뒤에 있는 사람 이야기다. 뉴스에서 가장 충격적인 부분만 골라내 스치듯 보도되었을 뿐이었던 사건을 가장 가까이서 들여다보았던 사람이 그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을 말한다. ‘고등어 삼촌의 지하실 왕국’이라는 글이 그렇다. 피의자가 열 몇명쯤 되는 소년 사건이었다. 죄명은 공동폭행. 14살부터 16살의 소년들 사이에 37살의 피의자가 눈에 띄었다. 지역에서 ‘XXX 삼촌’ (이 책에서는 지역이 특정되지 않게 하기 위해 고등어 삼촌이라고 칭한다)이라고 불렸던 그는 회사 이름도
씨네21 추천도서 - <유무죄 세계의 사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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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동시대를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김수환은 발터 베냐민(1892 ~1940)과 세르게이 에이젠슈테인(1898~1948)이라는 동시대인을 겹쳐보기를 권한다. “베냐민과 에이젠슈테인은 어째서 단 한번도 만나지 못한 것일까?” 다소 엉뚱해 보이는 질문에서 시작하는 탐색 작업은 단순한 연결과 대질의 작업을 넘어서고자 한다. 외견상 결코 서로 연결될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대상과 주제 들을 다소간 ‘폭력적으로’ 연결시킨다. 그와 같은 부딪힘이 만들어내는 새로움의 가능성을 시험한다. 이 작업에 김수환은 “비교의 산파술”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그는 베냐민과 에이젠슈테인이 공히 관여했던 세 가지 공통적 대상을 제시한다. “유리 집, 미키마우스(디즈니), 그리고 채플린.”
1장 ‘유리 집의 문화적 계보학’과 2장 ‘에이젠슈테인의 디즈니와 벤야민의 미키마우스’, 3장 ‘채플린 커넥션’으로 구성된 1부와 4장 ‘혁명과 소리’, 5장 ‘에이젠슈테인의 <자본&
씨네21 추천도서 - <비교의 산파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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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민 지음 엘릭시르 펴냄
음악방송 무대를 준비하던 남자 아이돌이 공연 중 무대 위에서 죽었다. 아이돌 그룹 ROME의 메인보컬이자 대중적 인기가 높아 예능과 광고를 종횡무진 누비던 생기 넘치던 건아의 피가 무대 바닥을 카펫처럼 물들인 기이한 현장. <아이돌 살인>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최정상 아이돌의 시체를 살펴보는 젊은 형사 리애의 시선으로 소설은 시작한다. 선하고 젠틀한 이미지로 ‘연쇄선행마’라는 별명과 함께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건아에 대한 탐문을 시작하자 리애는 그에 대한 온갖 악평부터 듣게 된다. 같은 멤버들조차 그를 ‘이중인격자에 인간이 어떻게 그렇게 꼬일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평가한다. 사건의 용의자 역시 아이돌이었던 일라, 세실, 맑음인데 인물들이 가수, 매니저, 소속사 대표 등과 같은 연예계 종사자들이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이면이 샅샅이 드러난다. 아이돌에 문외한인 주인공 리애와 달리 그의 파트너 경원은 오랜 세실의 팬으로 웬만한 연예 전문
씨네21 추천도서 - <아이돌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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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선 지음 홍한결 옮김 비채 펴냄
간만에 하루 정도 휴식이 주어지면 그렇게 꿀맛일 수 없다. 한숨부터 나왔던 밀린 일들을 무사히 해내고 드디어 주어지는 보상과 같은 휴식! 그런데 그 휴식이 하루에서 이틀, 일주일이 되면 휴식의 단맛이 쓴맛으로 바뀌고 불안함이 뇌를 지배하기 시작한다. 왜 일이 없지? 일이 있는데 내가 깜빡하고 놓친 건 아닐까? 이러다 아무도 나를 찾아주지 않고 도태되는 건 아닐까. 충분한 휴식을 누리면 되건만 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죄책감이 동반된다. 이렇게 누워만 있다가 완전히 잊히는 거 아니야? 그저 뒹굴뒹굴 놀기만 해도 불안감 없이 마냥 행복한 사람도 있겠지만 현대사회에서 그러기가 쉽지 않다. 아마 대다수는 기약 없는 휴일을 받으면 ‘생산적인’ 일을 찾아서 자기계발을 해야만 한다는 불안감에 시달릴 것이다. 다른 이는 몰라도 적어도 이 책의 작가는 그런 사람이다. 조니 선은 처음 집필한 그래픽노블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넷플릭스 <보잭 홀스맨&g
씨네21 추천도서 - <하던 일을 멈추고 바닷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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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수 지음 영서 그림 토닥스토리 펴냄
일과 인간관계, 한국 사회에서 평범하게 살기 위해 감당해야 하는 그 모든 것들이 지긋지긋해질 때, 사람들은 흔히 ‘아무도 없는 데 가서 며칠만 살고 싶다’고 말한다. 한때는 도시를 떠나 시골에서 삶을 ‘리셋’하는 사람들, 혹은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오는 식의 생활방식이 주목받기도 했다. 그러나 ‘도망친 곳에 천국은 없다’라고들 말한다. 시골도, 깊은 산도 진정 사람이 없는 곳은 아니기 때문일까. <나의 완벽한 무인도>가 바로 그 ‘모든 관계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완벽한 로망을 펼치는 소설일 거라고 믿고 첫장을 펼쳤다. 이 책을 소개할 때 함께 거론되는 <삼시세끼>나 <리틀 포레스트>의 문구 역시 그런 기대를 부추겼다. 결론만 말하면 <나의 완벽한 무인도>는 일군의 ‘떠나는 힐링’ 소설들과는 다르다.
이야기는 주인공 지안이 이미 무인도에 정착해 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무슨 사연으로
씨네21 추천도서 - <나의 완벽한 무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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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완벽한 무인도> - 박해수 지음 영서 그림 토닥스토리 펴냄
<하던 일을 멈추고 바닷속으로> - 조니 선 지음 홍한결 옮김 비채 펴냄
<아이돌 살인> - 이소민 지음 엘릭시르 펴냄
<비교의 산파술> - 김수환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유무죄 세계의 사랑법> - 정명원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씨네21>이 추천하는 8월의 책 – 한여름의 책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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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국민배우, 아미르 칸이 돌아왔다. 그의 복귀작은 재미와 감동은 물론 인도 사회에 유의미한 메시지를 던지는 아미르 칸의 전매특허 코미디 <지상의 스타>다. 스페인영화 <챔피언스>를 리메이크한 <지상의 스타>는 스포츠 드라마로, 화가 많은 농구 코치 굴샨(아미르 칸)의 성장담을 다룬다. 전성기를 뒤로하고 슬럼프에 빠진 굴샨은 직장에서 정직 처분을 받고 급기야 음주 운전 사고까지 낸다. 굴샨은 법원의 사회봉사명령으로 장애인 농구팀을 지도한다. 굴샨과 농구팀은 숱한 난관을 극복하고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아미르 칸표 드라마가 다시 통할까? 3년 전 <달려라, 랄 싱 차다>의 실패 이후 긴 공백 기를 가졌던 그의 복귀에 기대와 불안이 교차했다. 또 지난 3년 사이 인도영화계 또한 여러 변화를 거쳤다. 영화는 보증된 아미르 칸표 맛집 레시피로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전반적으로 노골적이라는 인상도 강하다. 그간 아미르 칸이 부재한 발리우
[델리] 인도의 국민배우가 돌아오다, 아미르 칸의 신작 <지상의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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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여행 가는 걸 좋아하는 건 아니다. 보는 것으로 충분한 이도 있다. 모든 사람이 여행을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못 가는’ 사정도 다양하다. 그래서 여행 관련 콘텐츠는 여행을 (안)못 가는 이들에게 대리만족을 준다. 채널 A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여행을 소재로 한 드라마다. “인생에서 한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 강여름(공승연)은 자신과 소속사의 ‘밥줄’ 프로그램인 ‘하루 여행’마저 폐지되자 절망에 빠진다. 그때 미국에 거주하는 여성이 보낸 고액 수표가 도착한다. 대리 여행을 해달라는 편지와 함께. 그렇게 여름은 난생처음 혼자 부여로 향한다. 이를 계기로 영화감독 지망생이자 방송국에서 영상 편집 아르바이트를 하던 이연석(김재영)과 여름의 소속사 오구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썸머’라는 대리 여행 전문 여행사를 만든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내리막길’을 걷는 전직 아이돌의 성장담과 의뢰인의 사연을 담은 힐링
[오수경의 TVIEW]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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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 시즌2
넷플릭스 / 8부작 / 연출 팀 버튼, 파코 카베사스, 앤절라 로빈슨 / 출연 제나 오르테가, 에마 마이어스, 스티브 부세미 / 공개 8월6일
플레이지수 ▶▶▶▷ | 20자평 - 하드보일드 고스족 소녀의 귀환
하이드와 크랙스톤의 습격으로 예상보다 길어진 여름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를 맞은 네버모어 아카데미와 웬즈데이(제나 오르테가)에게는몇 가지 변화가 생긴다. 방학 사이 훌쩍 큰 동생 퍽슬리가 입학하고, 새로 부임한 교장 배리 도트(스티브 부세미)가 제안한 학교 모금단체의 위원장직을 어머니가 수락한다. 그 일로 웬즈데이의 부모님도 네버모어에 상주하게 된 상황. 온 가족이 학교에 머무는 것도 스트레스인데 지난 학기에 학교를 구한 일로 전교생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중이다. 음침한 스토커가 붙을 정도로 번거로운 학교생활 속에 설상가상으로 웬즈데이의 환영 능력이 더이상 말을 듣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환영 속에서 까마귀 떼에 둘러싸여 사망한 이니드(에마
[OTT리뷰] <웬즈데이 시즌2> <에이리언: 어스> <메리 킬즈 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