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와 규현은 가난한 가운데 서로 의지하며 사랑한다. 명혜는 자신의 모든 것으로도 규현의 뒷바라지를 할 수 없음을 알고 은행장 딸인 윤미에게 규현을 맡긴다. 그러나 명혜는 이미 규현의 아이를 가지고 있었고 사내를 낳게된다. 어렵지만 시내만을 의지하며 살던 명혜는 아일 낳지 못하는 윤미에게 시내마저 뺏기게되고 그뒤로 부자의 후처가 된다.
규현은 시내를 고아원에서 데려온 줄로만 알고 있었으나 시내의 생일 때마다 부쳐오는 선물의 근거를 찾다가 다시 명혜와 재회하게되고 모든 사실들을 알게된다. 그리고 규현은 무작정 명혜를 쫓기로 하지만 결국 명혜의 마지막 편지로 그들의 재회는 끝나 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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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은 시내를 고아원에서 데려온 줄로만 알고 있었으나 시내의 생일 때마다 부쳐오는 선물의 근거를 찾다가 다시 명혜와 재회하게되고 모든 사실들을 알게된다. 그리고 규현은 무작정 명혜를 쫓기로 하지만 결국 명혜의 마지막 편지로 그들의 재회는 끝나 버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