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북 선천에서 태어난 이근화는 1.4후퇴 당시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흑인 장교와 결혼, 하와이에 살면서 안토니와 쥬리남매를 낳는다. 안토니는 혼혈아라는 놀림과 부모의 관계가 불순한 것이었다는 오해에서 성장하여 깽단의 두목이 된다. 이근화는 남편이 죽자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신앙심을 쌓는다. 안토니를 악의 세계에서 구하기 위해 이근화와 김목사는 모든 위협을 감수하며 노력한다. 이러한 어머니의 희생심과 간곡한 기도는 안토니를 회개시켜 남을 위해 헌신하는 새사람으로 태어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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