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의 수상소감은 상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다음과 같이 이어졌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촬영한 2015년은 지구온난화가 가장 심했던 해였다. 인류 모두가 당면한 문제이기 때문에 함께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 세계의 지도자들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사람들에게 맞설 수 있도록 행동에 나서야 한다.” 이러한 수상소감에서 알 수 있겠지만, 그는 누구보다 지구를 사랑하는 환경 운동가다.
그는 실제로 지난 1998년 자신의 이름을 딴 환경재단을 설립했으며, 2014년에는 UN 기후변화정상회의에서 개막 연설을 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만을 타고 다니며, 집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건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다.
이러한 지구사랑은 그의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게재된 사진들과 그가 팔로잉하고 있는 계정들 대부분이 환경과 관련된 것들이다. 얼굴만큼 마음도 잘생긴 이 남자, 출구는 도대체 어디인가.
Last night’s win at the #Oscars was an incredible honor – but it was also an important opportunity to bring even more attention to #climatechange. Last year was the hottest in recorded history. Climate change is real, it is the most dire crisis our species has ever known, and it is happening right now. We must empower leaders who don’t speak for corporate interests but who speak for us, our children’s children and those whose voices cannot be heard. Take action now: LCV.org/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