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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의 <베스트 키드> 미국박스오피스 1위 차지
이주현 2010-06-14

<베스트 키드>

성룡과 제이든 스미스가 주연한 <베스트 키드>가 미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주간 정상을 차지했던 <슈렉 포에버>는 <베스트 키드>와 <A-특공대> 두 편의 신작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40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베스트 키드>는 개봉 첫 주에 56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제작비를 전액 회수했다. <베스트 키드>는 1984년에 미국에서 개봉한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영화로, 베이징으로 이민 간 미국 소년 드레(제이든 스미스)가 아파트 관리인 미스터 한(성룡)에게 쿵푸를 배운다는 내용의 액션영화다. <베스트 키드>에 제작자로 참여한 윌 스미스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가 드레 역을 맡아 쿵푸 솜씨를 뽐낸다. 국내에선 6월 10일 개봉했다.

2위는 <A-특공대>가 차지했다. <A-특공대>는 1983년부터 1987년까지 미국 <NBC>를 통해 방영됐던 인기 TV 드라마를 영화한 작품으로, 개성 강한 네 명의 주인공, 한니발(리암 니슨), 멋쟁이(브래들리 쿠퍼), B.A(퀸튼 잭슨), 머독(샬토 코플리)으로 이루어진 A-특공대의 활약상을 그린다. TV 드라마의 명성을 생각하면 <A-특공대>의 개봉 첫 주 흥행 성적은 저조한 편이다. <A-특공대>는 개봉 첫 주 26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는데 이는 1위를 차지한 <베스트 키드>의 반에도 못 미치는 성적이다. 리암 니슨, 브래들리 쿠퍼가 11살난 제이든 스미스에 판정패 당했다는 얘기가 나오는 게 무리는 아니다. <나크> <스모킹 에이스>의 조 카나한 감독이 <A-특공대>의 연출을 맡았다. 6월 10일 국내에서도 개봉했다.

해외 영화 흥행 순위

2010. 6. 11~6. 13 순위 제목/개봉일/스크린수/흥행수입/누적수입(전주 순위, 단위: 달러) 1 베스트 키드/6.11/3663/5600만/5600만(새로 진입) 2 A-특공대/6.11/3534/2600만/2600만(새로 진입) 3 슈렉 포에버/5.21/3868/1580만/2억 1005만(1) 4 겟 힘 투 더 그릭/6.4/2702/1007만/3653만(2) 5 킬러스/6.4/2857/817만/3067만(3) 6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5.28/3108/658만/7232만(4) 7 마마듀크/6.4/3213/600만/2227만(6) 8 섹스 앤 더 시티 2/5.27/2750/552만/8474만(5) 9 아이언맨 2/5.7/2305/455만/2억 9931만(7) 10 스플라이스/6.4/2450/286만/1307만(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