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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포에버> 미국 박스오피스 정상 차지
이주현 2010-05-24

<슈렉 포에버>

<슈렉> 시리즈의 완결편인 <슈렉 포에버>가 개봉 첫 주 미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슈렉>의 네 번째 시리즈인 <슈렉 포에버>가 개봉 첫 주 거둬들인 수입은 7125만 달러. 적지 않은 수입이지만 <슈렉> 2편과 3편이 개봉 첫 주 1억 달러를 넘긴 것에 비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라는 게 현지 반응이다. <슈렉 3>는 개봉 첫 주에만 1억 2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미국 박스오피스 사상 역대 최고의 애니메이션 흥행 기록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2위는 <슈렉 2>이며 <슈렉 포에버>가 3위를 차지하게 됐다. <슈렉 포에버>는 평범한 일상에 무료해진 슈렉이 일탈을 꿈꾸다 ‘겁나먼 왕국’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한 ‘완전 딴판 겁나먼 왕국’에 떨어지고 만다는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메가폰은 마이크 밋첼이 잡았고, 전편에서처럼 슈렉 목소리는 마이크 마이어스가, 동키 목소리는 에디 머피가, 피오나 공주 목소리는 카메론 디아즈가 맡았다. <슈렉 포에버>는 3D로 개봉하며, 국내에선 7월 1일 개봉할 예정이다.

윌 포트 주연의 코미디 영화 <맥그루버>는 6위에 이름을 올리며 신고식을 치렀다. <맥그루버>는 미국 NBC에서 방영됐던 쇼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맥가이버 풍자극을 사이즈를 키워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TV판 <맥그루버>의 윌 포트가 영화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맥그루버>는 전직 특수부대 요원이었던 맥그루버가 자신의 약혼녀를 죽이고, 핵탄두로 워싱턴을 폭파하려는 악당 디터 폰 컨스에 맞선다는 내용을 기본 골격으로 한다. 발 킬머가 악당 컨스로 출연하고, 라이언 필립이 맥그루버와 한 팀이 되는 육군 장교로 출연한다. 신인 감독 요르마 타코네가 연출했다. 발리우드 영화 <카이츠>는 10위로 새로 진입했다. <카이츠>는 J와 나타샤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액션로맨스 영화다. 인도 배우 리틱 로샨과 우루과이 출신의 여배우 바바라 모리가 남녀 주인공 역을 맡았다. <갱스터>를 만든 아누락 바수 감독이 연출했다. 한편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던 존 파브로 감독의 <아이언맨 2>는 2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개봉 9주차에 접어든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는 꾸준히 선전하며 누적수입 2억 달러를 넘겼다.

해외 영화 흥행 순위

2010. 5. 21~5. 23 순위 제목/개봉일/스크린수/흥행수입/누적수입 1 슈렉 포에버/5.21/4359/7125만/7125만(새로 진입) 2 아이언맨2/5.7/4177/2660만/2억 5126만(1) 3 로빈 후드/5.14/3505/1870만/6610만(2) 4 레터 투 줄리엣/5.14/2975/910만/2742만(3) 5 저스트 라이트/5.14/1831/422만/1463만(4) 6 맥그루버/5.21/2551/410만/410만(새로 진입) 7 브로큰 데이트/4.9/1869/282만/9066만(7) 8 나이트메어/4.30/2125/228만/5993만(6) 9 드래곤 길들이기/3.26/1751/185만/2억 1094만(5) 10 카이츠/5.21/207/95만/95만(새로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