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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드래곤 길들이기> 제치고 미국 박스오피스 1위 차지
이주현 2010-04-05

<타이탄>

3D 액션블록버스터 <타이탄>이 개봉 첫 주 614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미국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 주 정상을 차지했던 3D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는 3위로 내려앉았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드래곤 길들이기>에 이어 <타이탄>까지 미국 박스 오피스 1위 자리를 연속해서 3D 영화가 차지해 3D영화 붐을 실감케 하고 있다. 샘 워딩턴, 리암 니슨, 랄프 파인즈 주연의 <타이탄>은 그리스 신화 속 영웅 페르세우스에 관한 이야기를 영화로 옮겨놓았다. 더 이상 신을 섬기지 않기로 한 인간들에게 신들의 왕 제우스(리암 니슨)와 지옥의 신 하데스(랄프 파인즈)는 인간세상에 공포를 심어주고, 제우스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페르세우스(샘 워딩튼)는 전사로 나서 전장에 뛰어든다는 내용이 영화의 기본 골격이다. 감독은 <더 독> <인크레더블 헐크>를 만든 루이 레테리에다.

2위는 타일러 페리가 감독하고 주연까지 맡은 영화 <와이 디드 아이 겟 메리드 투?>가 차지했다. <와이 디드 아이 겟 메리드 투?>는 네 쌍의 부부들이 휴가 기간 동안 자신들의 결혼 생활을 돌아보게 된다는 내용의 흑인 코미디 영화다. 2007년에 개봉한 <나는 왜 결혼했을까?>의 속편으로, 1편에 출연했던 자넷 잭슨, 리차드 T. 존스, 타샤 스미스 등이 그대로 출연한다. 십대 소녀의 성장 드라마 <라스트 송>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케이블방송의 인기 프로그램 <한나 몬타나>로 최고의 틴에이저 스타가 된 마일리 사이러스가 <라스트 송>의 주인공을 맡았다. 감독은 <그레이 아나토미> <위즈> <사만다 후> 등 다수의 TV 드라마를 제작한 줄리 앤 로빈슨이 맡았다. 한편 지난 주 2위였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5위로, 지난 주 3위였던 <핫 튜브 타임 머신>은 6위로 하락했다.

해외 영화 흥행 순위

2010. 4. 2~4. 4 순위 제목/개봉일/스크린수/흥행수입/누적수입(전주 순위, 단위: 달러) 1 타이탄/4.2/3777/6140만/6405만(새로 진입) 2 와이 디드 아이 겟 메리드 투?/4.2/2155/3015만/3015만(새로 진입) 3 드래곤 길들이기/3.26/4060/2920만/9232만(1) 4 라스트 송/3.31/2673/1620만/2559만(새로 진입) 5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3.5/2980/826만/3억 979만(2) 6 핫 튜브 타임 머신/3.26/2771/800만/2784만(3) 7 바운티 헌터/3.19/3118/620만/4895만(4) 8 윔피 키드의 일기/3.19/2842/552만/4623만(5) 9 쉬즈 아웃 오브 마이 리그/3.12/1390/146만/2865만(6) 10 셔터 아일랜드/2.19/1356/146만/1억 2341만(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