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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미드 '24', 8시즌으로 종영
2010-03-29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미국 폭스 TV의 인기 드라마인 '24'가 현재 방송 중인 8번째 시즌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고 AFP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폭스 TV는 5월 24일 2시간 분량의 특집 방송을 내보내며 2001년 이후 10년간 방송돼 온 이 시리즈를 종영할 예정이다.

시리즈의 종영은 8시즌의 시청률 부진이 원인이 됐다. 제작진은 현재 이 시리즈의 영화판 제작을 계획 중이다.

'24'는 사건 발생 후 24시간 동안 일어나는 일들을 한 시간씩 24편으로 나눠 보여주는 드라마로, 국제적인 테러사건에 맞서는 '테러방지단' 요원 잭 바우어의 활약을 담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꾸준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TV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는 상인 에미상을 모두 68개나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주인공 잭 바우어 역을 맡은 키퍼 서덜랜드는 이 드라마를 통해 '한 때의 청춘스타'에서 정상급 스타로 자리매김을 하기도 했다.

키퍼 서덜랜드는 "잭 바우어 역은 내 인생 최고의 역할이다"며 "제작진과 나는 이 시리즈를 영화로 만들 기대로 흥분해 있다"고 말했다.

b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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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