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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브리지스, 도박사들이 꼽은 올해의 오스카 남우주연상
김성훈 2010-03-04

베팅전문사이트 EasyOdds, 오스카상 수상자 베팅 결과 밝혀

<크레이지 하트>의 제프 브리지스

오스카 남우주연상에 제프 브리지스가 수상 유력! 지난 3월 3일, 베팅전문사이트 EasyOdds.com에서 실시한 도박사들의 오스카상 수상자 베팅 결과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크레이지 하트>의 제프 브리지스가 6대1의 확률로 13대1의 조지 클루니와 28대1의 제레미 레너를 제치고 남우주연상 수상에 가장 근접한 배우로 나타났다. 작품상은 <허트 로커>가, 감독상은 역시 <허트 로커>의 캐슬린 비글로가 가져갈 것으로 점쳤다. 또, 여우주연상은 <블라인드 사이드>의 산드라 블록이 <줄리 & 줄리아>의 메릴 스트립보다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왔다. 배당금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무엇일까. <아바타>가 시각효과상을, <바스터즈:거친 녀석들>의 크리스토프 왈츠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지 않았을 때다. 무려 베팅한 돈의 40배를 벌 수 있을 정도. 그러니까 위의 두 부문은 수상이 거의 확실하다는 얘기다. 물론 이런 예측이 늘 들어맞는 건 아니다. 지난 2004년 오스카 시상식에서 도박사들은 마틴 스콜세즈의 <에비에이터>가 작품상 수상이 유력하다고 예상했지만, 트로피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밀리언 달러 베이비>가 가져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