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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는 지금 기록갱신 중
이화정 2010-01-11

당분간 1위 영화에 변동은 없을 듯 보인다. <아바타>가 4억2904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어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을 제치고, 2009년 북미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제임스 카메론 자신의 전작인 <타이타닉>의 역대 4주차 기록도 뛰어넘는 수치이자, 미국 내 역대 흥행 순위 7위에 해당한다. 특히 한 주의 흥행 스코어가 개봉작 첫 주 스코어를 능가할 정도의 엄청난 기세니만큼 <아바타>의 독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아바타>의 아성으로 몇 주째 순위 변동이 없다. 가이 리치의 <셜록홈즈>는 개봉 3주째 2위를, <앨빈과 슈퍼밴드2>는 쭉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참 오랜만에 신작도 눈에 띈다. 에단 호크 주연의 SF 액션 <데이브레이커스>가 4위로 첫 주 자리매김했다. 뱀파이어의 식량인 인류가 줄어들면서, 인류가 모두 뱀파이어로 변한 근미래를 배경으로 인류와 뱀파이어의 마지막 사투를 그린다. <언데드>를 연출한 피터, 마이크 스피어리그 형제 감독이 연출했으며, 뱀파이어물의 고전적인 관습을 탈피, 독창적이고 새로운 작품이라는 호평을 얻은 작품이다. 6위에 오른 <리프 이어>도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에이미 아담스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로 프로포즈를 받고 남자친구가 있는 더블린으로 가던 주인공이 비행기 고장으로 낯선 마을에 머물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리고 있다. <숍걸>의 아난드 터커 감독 작품으로 새로운 사랑의 대상으로 <매치 포인트> <왓치맨>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해 온 영국배우 매튜 구드가 출연한다. 기대작은 <주노>의 마이클 세라가 출연하는 <유스 인 리볼트>다. 9위를 차지한 이 사랑스런 로맨틱 코미디는 CD.페인의 <Youth in Revolt: the Adventure of Nick Twisp>가 원작으로 <식스 핏 언더> <어글리 베티>등을 연출한 미구엘 아테타가 연출했다. 이혼 후 로맨스를 즐기는 엄마와 사랑에 막 눈을 뜨기 시작한 사춘기 아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웃음 뒤에 짠한 감동을 선사, 호평을 얻고 있다.

해외 영화 흥행 순위

2009. 1. 8 ~ 1. 10 순위 제목/개봉일/스크린수/흥행수입/누적수입(전주 순위, 단위: 달러) 1 아바타/12.16/3422/4850만/4억2904만(1) 2 셜록홈즈/12.25/3626/1661만/1억6517만(2) 3 앨빈과 슈퍼밴드2/12.23/3641/1630만/1억7818만(3) 4 데이브레이커스/1.8/2523/1500만/1500만(새로 진입) 5 사랑은 너무 복잡해/12.25/1100/1600만/7637만(4) 6 리프 이어/1.8/2511/916만/916만(새로 진입) 7 블라인드 사이드/11.20/2880/775만/2억1919만(5) 8 마일리지(가제)/12.25/2218/710만/5474만(6) 9 유스 인 리볼트/1.8/1873/700만/700만(새로진입) 10 공주와 개구리/11.25/2620/474만/9263만(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