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와 리코의 첫만남
이들이 처음부터 한솥밥 먹는 동료였던 건 아니었다. 드라마에서 이들은 2부에 걸쳐 파트너십을 확인하게 된다. 콜롬비아 마약상을 쫓고 있던 마이애미 경찰 소니 크로켓은 마약상 부하를 통해 함정수사를 벌인다. 하지만 막상 잡은 것은 뉴욕에서 경찰 살해범을 쫓아온 리카도 텁스. 알고 보니 그가 쫓는 살해범이 바로 소니가 쫓는 콜롬비아 마약상이었다. 마침 차량폭파사고로 파트너를 잃은 소니는 상사의 권고와 리카도의 제안을 받아들여 임시 파트너 관계를 맺지만, 리카도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는다. 동료 경찰에게 리카도의 신원조사를 부탁한 소니는 리카도 텁스가 3주 전에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소니의 다그침에 리카도는 모든 사실을 털어놓는다. 자신은 무장강도반 형사 리코 텁스고 브루클린 소속 마약반 형사였던 형이 죽었는데도 뉴욕 경찰이 살인범 추적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자 직접 나섰다는 것. 완전히 의기투합한 두 형사는 범인을 찾아 검거하지만, 판사를 매수한 범인은 국외로 빠져나간다. 결국 뉴욕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리코에게 소니는 마이애미에서의 경찰생활을 제안하고, 두 사람은 비로소 파트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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