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 슈거맨>은 3분짜리 에피소드 30개를 엮어낸 옴니버스 형식의 장편영화다. 크리스마스 이브,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도시 요하네스버그에서 두명의 고급 창부와 포주가 선박여행을 즐기는 와중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또 다른 외신에 의하면 세 인물의 삼각구도 중심에 대담한 반전이 숨은 드라마라고. 각본까지 직접 쓴 카가노프는 다수의 비디오아트물과 단편, 장편 극영화를 찍은 바 있다.
<SMS 슈거맨>의 제작사인 독립영화프로덕션 DV8은 이 영화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배급할 계획이다. 3월22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아프리카-남미시네마페스티벌 공식 시사를 시작으로 극장 상영, TV 방영, DVD 출시까지 계획하고 있으며 인터넷과 휴대폰으로도 감상할 수 있게 만들 예정이라고. 프로듀서 제레미 네이선과 조엘 피리는 “이 영화가 곧 영화 제작방식을 바꾸어놓게 될 것”이라 호언장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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