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까지 남은 시간 단 이틀. 숨 가쁘게 달려온 8일 간의 부산국제영화제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 축제 곳곳을 누빈 <씨네21> 취재팀이 아쉽게, 아깝게 싣지 못한 영화제의 이모저모를 전한다. 찰나의 순간 또한 관객 모두의 추억이 되기를.
단 20분의 야외무대 인사만으로 만원 관중을 불러 모은 <재혼 황후>(2026) 팀. 11월4일 디즈니+ 공개 전 부산에서 먼저 작품을 관람한 관객들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 “보시고 마음껏 욕해달라”는 주지훈 배우의 한마디에서 근거 있는 자신감이 느껴졌다는 후문. 왼쪽부터 배우 이종석, 이세영, 신민아, 주지훈. 부산국제영화제 굿즈 브랜드 마케팅팀의 피, 땀, 눈물로 탄생한 굿즈들이 올해도 어마무시한 사랑을 받았다. 영화의전당 두레광장에 끝없이 펼쳐진 대기 줄이 그 증거. 내년에는 또 어떤 아이템들이 우리를줄 세울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룩백>(2025) 실사화 영화를 향한 애정이 심상치 않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이 영화의전당 루프시어터를 가득 메웠다. 부산에서 바쁘게 관객을 만난 <룩백>은 지난 10월8일 정식 개봉했다. 원작 만화, 애니메이션을 잇는 인기를 보여줄지 기대해 봐도 좋겠다. “여기 한 번만 봐주세요!” 현장의 팬들이 일제히 휴대폰을 들어 올리게 만든 사람은? 바로 <아름다운 초저녁달>(2026)의 배우 미치에다 슌스케! 코하쿠 역을 소화하기 위해 탈색한 머리가 100m 전방에서도 그의 존재를 알아차리게 한다. 40여 종에 달하는 굿즈 중 무얼 구매할까? 신중 또 신중해야 한다. 오늘 고른 굿즈가 오래도록 2026년의 부산을 상징할 테니까. 감독, 출연진과 같은 공간에서 영화를 보는 경험도 영화제에서 누릴 수 있는 기쁨 중 하나다. 경쟁 부문 초청작 <그날의 태주>(2026) 첫 상영을 앞둔 임하연 감독, 박한솔, 김우겸 배우가 객석에서 일어나 144분간 함께할 관객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BIFF #8호 [화보] 그날을 기억하며, 다음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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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Joo Jihoon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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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Lee Jongseok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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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Lee Seyoung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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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Shin Mina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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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Hirokazu Koreeda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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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에다 슌스케
Shunsuke Michieda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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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솔
Park Hansol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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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겸
KIM Woo-kyum
(19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