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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웨스 앤더슨이 가장 잘하는 것으로 돌아왔다 - 정교하게 조율된 공간과 캐릭터의 우아한 밸런스 <페니키안 스킴>
조현나 2025-05-29

“이번이 코다의 여섯 번째 비행기 추락 사고입니다.” 군수, 항공 분야의 선구자로서 유럽 최고의 부를 자랑하는 자자 코다(베니치오 델 토로)는 자신의 부를 갈취하려는 주변의 숱한 암살 시도 끝에 정식 후계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자자 코다는 딸 리들(미아 트리플턴)을 단독 후계자로 임명한 뒤 오랫동안 계획해온 ‘코다 육해상 페니키안 기반시설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시작한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12번째 장편영화 <페니키안 스킴>은 제78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는 1950년대 사업가의 사업 계획을 유쾌하게 선보이면서도 부녀간의 관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웨스 앤더슨만의 우아하고, 독특하고, 정갈한 코미디”(<가디언>)가 담긴 <페니키안 스킴>의 리뷰와 함께 칸영화제에서 만난 웨스 앤더슨 감독, 로만 코폴라 프로듀서가 들려준 신작의 제작 과정을 전한다.

*이어지는 글에서 영화 <페니키안 스킴> 리뷰와 웨스앤더슨 감독 로만 코폴라 프로듀서 인터뷰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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