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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 미친 블랙 호러를 경배하라, 완벽한 예술영화이며 장르영화 <씨너스: 죄인들> 집중 탐구
씨네21 취재팀 2025-05-29

올해 최고의 영화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영화 <씨너스: 죄인들>은 지난 4월 북미 개봉 이후 심상치 않은 돌풍을 일으켰다. 개봉 2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025년 개봉작 중 네 번째로 1억달러를 돌파했을 뿐 아니라 오리지널 호러영화 중 역대 최고의 흥행 성적을 달성했다. 평단의 반응은 더 놀랍다. 로튼토마토, 크리틱스 초이스 등 각종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 중인 것은 물론, 시네마스코어에서는 35년 만에 처음 A등급을 받은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1930년대 미국의 어두운 역사를 장르적 상상력으로 돌파한 이 영화는 가히 블랙 호러의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 루드비그 예란손의 음악은 그 자체로 뮤지컬 이상의 존재감으로 영화를 휘감고 있으며 적재적소에 사용된 아이맥스 촬영 역시 탁월하다. <씨네21>에서는 김봉석 영화평론가의 글을 시작으로 앞으로 3주 동안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인터뷰, 배우들의 인터뷰, 제작기 등을 통해 <씨너스: 죄인들>의 이모저모를 자세히 소개하려 한다. 이 영화는 이후 블랙 호러를 이야기할 때 반드시 거론될 작품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라이언 쿠글러와 마이클 B. 조던이 또 해냈다.

*이어지는 글에서 김봉석 영화평론가의 영화 <씨너스: 죄인들>의 집중 탐구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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