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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새로운 50년을 위한 정책은? 연속기획 - 2025 한국 영화산업과 정책 ③
김소미 2025-08-28

서울독립영화제가 50주년을 맞은 2025년, 한국 독립영화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지난해 예산 삭감 위기를 겪고 복원 과정을 거치면서 드러난 것은 단순한 재정 문제가 아니라 독립영화를 바라보는 근본적 시각차, 그리고 독립영화 정책을 누가 어떤 방식으로 함께 만들어갈 것인가 하는 거버넌스- 민간과 정부의 협력정치- 의 문제였다. 서울독립영화제의 경우 영화진흥위원회, 한국독립영화협회가 공동주최해온 협력 구조가 공모 사업으로 전환되면서 문제시되고 있다. 8월18일 열린 국회 토론회 ‘새 정부 독립영화 진흥 정책의 방향과 비전: 서울독립영화제 거버넌스 회복이 갖는 의미와 과제’(공동주최 국회의원 이기헌, 임오경, 조계원, 양문석, 손솔, 한국독립영화협회, 영화진흥위원회)는 이런 갈등의 본질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2시간여 토론 속에서 독립영화의 정체성과 가치, 현장과 기관간 신뢰라는 근본 과제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1975년 대안영화의 플랫폼에서 출발해 한국영화 생태계의 토양이 된 서울독립영화제의 비전과 새 정부에 전하는 목소리를 정리해보았다.

*이어지는 글에서 ‘서울독립영화제 거버넌스 회복이 갖는 의미와 과제’ 토론회 현장이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