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 애스터 제작, 선댄스영화제 상영 도중 관객 대거 탈주작…. <사스콰치 선셋>에 대해 들려오는 흉흉한 후기와 그 못지않게 의심스러운 제작자의 이름을 목격하는 순간 질색하는 관객도, 의연한 관객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스콰치 선셋>은 상영 후 10분이 지나지 않아 양쪽 관객 모두의 뒤통수를 치는 영화가 될 것이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고, 누구도 상상한 적 없는 <사스콰치 선셋>을 새로운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는 리뷰를 전한다. 한편 어느 나라에서든 흔쾌한 수입배급작은 아니었을 <사스콰치 선셋>은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에 의해 극장 개봉까지 성사됐다. 마침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올해 칸영화제에서 미지의 실험작 <사운드 오브 폴링>까지 한국에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창립 5년차를 맞아 새로운 실험을 연타 시행 중인 이성우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대표의 수입 후일담도 담는다.
*이어지는 글에서 문주화 평론가의 리뷰와 이성우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대표와의 인터뷰와 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