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씨와 만나서 얘길 나눠보니 준희씨가 자기를 증명해내고 싶은 욕망이 상당했다. 잘만 다듬어주면 사람들을 놀라게 하겠구나 싶었다. 욕심 있는 배우인데 점잖아서 그걸 질투로 표현하지 않으면서도 헝그리 정신이 살아 있더라. -
1011호,
인터뷰,
[임상수] 어떤 ‘느낌’으로 기억되기를
양익준씨가 시나리오를 읽고 왔는데 굳이 시키겠다면 창준 역을 하겠지만 자기는 음부키를 하고 싶다더라. 주유소 장면을 먼저 찍었는데 정신이 없어서 음부키는 신경도 안 썼다. 막상 편집할 때 보니 아주 이상한 연기를 하더라고. 당혹스러웠다. 생각지도 못한 데서 폭발적인 게 나왔다. -
1011호,
인터뷰,
[임상수] 어떤 ‘느낌’으로 기억되기를
배우들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잖아요. 그러면 대부분 감독님들은 말로 설득하시는데 임상수 감독님은 “그래요? 이렇게요!”라면서 직접 연기를 해 보이세요. 우리는 빼도 박도 못하는 거죠. 무조건 해야 해요. (웃음) -
854호,
커버스타,
[김강우, 김효진] 솔직하고 외로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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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민
임상수
임상수
임상수
임상수
임상수
임상수
김강우
김강우
백윤식
고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