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씨가 가지고 있는 신비한 이미지가 있어서 긴장을 좀 했다. 나는 말이 많은 편도 아니고 누군가를 설득하는 일에도 서툰 사람이라, 영화에 출연해주면 좋겠다는 얘기를 어떻게 꺼내야 하나 머리를 굴렸던 것 같다. 그런데 동원씨가 너무도 편하게 대해주고 먼저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하더라. -
1080호,
인터뷰,
[씨네 인터뷰] "볼거리의 영화보다 정서가 중심인 이야기가 좋다" - <가려진 시간> 엄태화 감독
보통의 케이퍼무비와 달리 이 영화 속 사기꾼은 단순하고, 친숙하게 보이길 원했다. (강)동원씨가 가진 천진난만한 면모와 매력적인 외모가 사람들에게 쉽게 접근하고, 거기서 웃음을 유발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
1041호,
people,
[people] 허구와 실제 사이의 균형을 고민했다
동원씨를 너무 과소평가했던 것 같다. 거의 스턴트맨 정도의 하이 클래스 액션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에게, 너무 쉬운 합을 짜준 건 아닌지 창피한 마음이 들더라. 무술감독의 판단 미스를 만들어낸 훌륭한 배우였다고 생각한다. -
963호,
커버스타,
[강동원] ‘경상도 남자아이’에서 ‘선녀’ ‘스턴트맨’ ‘신화 속 인물’까지…
동원씨는 배우 이전에 최근 몇년 동안 내가 만난 사람 중 나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사람이다. 요즘도 자주 꿈에 나타날 정도다.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인생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을 한 사람인 것 같고, 무엇보다 머리가 정말 똑똑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현장에서 어떤 경우에도 최대한 귀를 열고 감독의 이야기를 들어주려 하는 배우였다. -
1138호,
스페셜1,
[프로젝트①] <골든슬럼버> 노동석 감독 - 서울 도심 액션에 애틋함과 미안함을 느끼는 음악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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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강동원
강동원
강동원
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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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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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홍
정두홍
노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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