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베를린국제영화제(1972) 금곰상 수상작
14세기 영국. 캔터베리로 순례 여행 중이던 여행객들이 여관집 주인의 제안에 따라 자기가 아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놓게 된다. 시인인 제프리 초서는 순례자 중 한 사람으로 등장해 영화를 진행하는 역할을 한다.
첫 번째는, 어린 신부를 얻은 한 늙은 부자의 이야기다. 욕심 많은 부자와 어린 신부, 다른 남자 사이의 삼각 관계가 펼쳐진다. 이후 시골의 결혼식에 참석한 가난한 청년의 이야기, 거짓말을 일삼던 성직자가 죽어서 지옥에 떨어지는 이야기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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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 영국. 캔터베리로 순례 여행 중이던 여행객들이 여관집 주인의 제안에 따라 자기가 아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놓게 된다. 시인인 제프리 초서는 순례자 중 한 사람으로 등장해 영화를 진행하는 역할을 한다.
첫 번째는, 어린 신부를 얻은 한 늙은 부자의 이야기다. 욕심 많은 부자와 어린 신부, 다른 남자 사이의 삼각 관계가 펼쳐진다. 이후 시골의 결혼식에 참석한 가난한 청년의 이야기, 거짓말을 일삼던 성직자가 죽어서 지옥에 떨어지는 이야기 등이 펼쳐진다.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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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베켓 무덤을 참배하러 가던 순례자들은 긴 여행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돌아가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씩 하기로 한다. 그 이야기들을 엮은 제프리 초서의 원작 <켄터베리 이야기>는 여러 계층 사람들의 경험을 담으면서도 비슷하게 교훈적인 결말을 맺곤 했다.more
그러나 파졸리니는 그런 원작을 노골적인 성(性)의 풍속화로 바꿔놓았다. 불손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화자 초서는 바로 파졸리니 자신. <테오라마>에도 등장하는 에트나 화산에서 지옥 장면을 찍었지만, 다른 70년대 작품에 비해 시각적으로 단조롭다는 평을 받았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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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뉴어리 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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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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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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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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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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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초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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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알베르토 그리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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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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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토니노 델리 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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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니노 바라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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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단테 페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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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제프리 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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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다닐로 도나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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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프로두지오니 유로피 아소시아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