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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God's Eye View

2013 한국 12세이상관람가

드라마 상영시간 : 89분

개봉일 : 2014-04-16 누적관객 : 12,795명

감독 : 이장호

출연 : 오광록(조요한) 남동하(구민영) more

  • 씨네216.00
  • 네티즌7.25
생사의 기로에 놓인 9인의 한국인!
지킬 것인가, 버릴 것인가

2014년 4월
이스마르 리엠립 지역

세속적이고 탐욕적인 선교사 조요한(오광록)
그의 안내로 선교를 떠난 8명의 한국인들이 반군에게 피랍되었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선택을 강요당하는 그들
침묵할 것인가, 선택할 것인가

그리고 속속들이 드러나는 위선, 거짓, 불신, 미움, 폭력….

2014년 4월, 충격의 드라마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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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32)


전문가 별점 (3명참여)

  • 6
    박평식이장호의 “내 잔이 넘치나이다”
  • 6
    송효정원숙하고 간절하지만 어쩐지 그들만의 이야기로 보인다
  • 6
    주성철오광록의 화법이 주님과 만나는 특별한 순간
제작 노트
[ABOUT MOVIE]

<별들의 고향><바람 불어 좋은 날><바보 선언> 80년대 대표 감독 이장호!
데뷔 40주년, 19년의 침묵 깨고 <시선>으로 컴백!

80년대 한국영화계를 주름잡던 이장호 감독이 19년 만에 신작 <시선>으로 돌아왔다. 유신 시절 엄격한 영화 검열이 시행된 1970년대부터 3S(Screen, Sex, Sports)의 문화 정책이 시행됐던 1980년대에 걸쳐 주옥 같은 한국영화들을 내놓으며 흥행과 평단에서 주목 받아온 한국영화계의 산 증인 이장호 감독이 특별한 영화 <시선>으로 관객을 만난다. 1974년 <별들의 고향>으로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영화계에 데뷔한 이장호 감독은, 1987년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칼리가리상을 수상, <바람 불어 좋은 날>(1980)<낮은 대로 임하소서>(1982) 등의 작품으로 대종상 영화제 감독상과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등 국내 외 유수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80년대 한국영화계 최고의 감독이다. 더욱이 그는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배우 안성기, 이보희를 캐스팅하며 스타 반열에 올림으로써 뛰어난 연출력만큼이나 탁월한 안목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는 이장호 감독은, 1995년 <천재 선언> 이후 20번째 작품이자 19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시선>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종교적 신념에 대한 뜨거운 질문을 던진다. 해외 선교 봉사 도중 겪게 되는 극한의 피랍 상황을 리얼하게 그려내면서도 인간 본연의 내밀한 심리묘사를 밀도 있게 그려낸 영화 <시선> 속에는 노장 감독만이 지닐 수 있는 삶의 관록과 종교적, 사회적 시선이 깊이 있게 담겨 있다.


총 49편의 영화, 6편의 드라마 출연! 명품 신 스틸러 오광록!
연기인생 32년 만에 이장호 감독 신작 <시선>으로 첫 단독 주연!

32년 연기인생만큼이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배우 오광록이 <시선>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1996년 <눈 감으면 보이는 세상>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이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짧지만 강한 연기들을 선보여 왔다. 총 49편의 영화와 6편의 드라마를 넘나들며 노숙자부터 춤 선생, 변호사, 교수 등 다양한 역할들을 그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개성 있는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각인되어 온 배우 오광록은,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복수는 나의 것><올드보이><친절한 금자씨>)에 모두 출연한 독특한 이력으로도 이목을 끄는 배우이다.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이하는 이장호 감독이 19년간의 긴 공백에 마침표를 찍고 다시 메가폰을 잡은 영화 <시선>의 주연으로 낙점한 배우 오광록. 32년 오랜 기간 다져진 그만의 연기 내공이 이장호 감독의 관록 있는 연출력과 만나면서 특별한 기대감을 만든다. 또한,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사건의 흐름에 따라 심리의 변화가 두드러지는 통역 선교사 조요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오광록의 연기열정은 뜨거웠다. 현지 언어인 '크메르어'를 구사해야 했던 그는, 촬영을 마친 늦은 밤 시간에도 ‘크메르어’ 대사를 외우기 위해 수 없는 밤을 지새우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영화 인생 40년의 이장호 감독과 연기 인생 32년의 배우 오광록이 만들어낼 시너지가 더욱 기대된다.


[ABOUT MOVIE]

영화진흥위원회 마스터영화 제작 지원작!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 초청작!
‘한국영화 100선’ 중 TOP 10 내 3편 선정된 유일무이한 감독 이장호!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9년 만에 신작을 내놓은 이장호 감독에 대한 관심으로 뜨거웠다. 영화진흥위원회 마스터영화 제작 지원으로 완성된 작품 <시선>은,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되어 평론가들과 후배 영화감독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눈길을 모았었다.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시 평소 이장호 감독에 대한 기억이 남달랐던 강우석 감독과 봉준호 감독이 직접 관람하며 깊은 감동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작품 <시선>. 한국영상자료원이 주관하고 국내 영화학자와 평론가 등이 선정한 '한국영화 100선' 중 <별들의 고향><바람 불어 좋은 날><바보 선언> 무려 세 편의 연출 작을 TOP 10 순위 안에 올린 유일무이한 감독 이장호는, 데뷔 40주년을 맞는 올해 더욱 특별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와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하여 충무로 스타 감독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렬한 응원을 받은 이장호 감독. 그의 신작<시선>은 해외 여행 중 피랍된 9인의 한국인, 생사의 기로에 선 그들의 갈등과 충격의 상황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이장호 감독 특유의 현실성 짙은 연출력과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인다.


2000년대 이후, 18건의 피랍∙피격사건 발생!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초석 닦은 이장호 감독이 그려낸 충격드라마!

영화 <시선>은 특별한 사건을 실제상황으로 다루지 않는다. 단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예상상황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는데 집중한다. 해외 선교 봉사활동을 떠난 9인의 한국인이 극한의 피랍 상황을 겪게 되면서 갈등하게 되는 종교적 신념에 대해 이야기 하는 영화 <시선>은, 피랍된 이후에 인질들이 처한 상황을 생생하면서도 충격적으로 그려낸다. 죽음의 공포 앞에서 캠코더에 본인의 이름을 말하는 장면, 신도 대신 먼저 희생을 선택하려 하는 목사, 심리적 공포감 외에도 육체적 고통을 겪는 여성들의 세밀한 묘사까지, 인질들만이 겪을 수 있는 생생한 고통의 현장을 영화<시선>은 스크린을 통해 날 것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여준다. 또한, 캄보디아 올 로케이션 촬영과 현지인 캐스팅을 통해 사실감과 긴장감을 극대화 시킨다. 그러나, 피랍된 인질과 이슬람 반군 세력의 대치와 갈등을 극적으로 묘사하면서도 객관성을 잃지 않는 시각으로 담담하게 접근하는 영화 <시선>은, 단순히 피랍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근원적인 사람에 대한, 종교에 대한, 인권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하는 작품이다. 2003년 이후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피랍된 한국인은 총 65명이며, 사망자 수는 13명에 이른다.


[PRODUCTION NOTE]

30~40℃의 폭염 속에 진행된 캄보디아 올 로케이션 촬영
피랍사건 현장의 긴장감과 리얼리티를 완벽히 구현!

영화 <시선>은 ‘한국인 피랍사건’을 주 소재로 다루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건 현장의 긴장감과 사실감을 구현해내는 것은 ‘프로덕션’의 중요한 과제였다. 생생한 사건 현장을 재현해 내고자 제작진은 캄보디아에서 영화의 99%를 촬영하고 현지인을 캐스팅함으로써 관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사실감을 전달한다. 촬영지였던 ‘안롱뱅’ 지역은 현지 촬영 불과 1년 전(2012년) 태국과 캄보디아 간의 국경분쟁이 일어나서 실제 교전이 있었던 지역. 이 때문에 밤 촬영에 꼭 필요한 조명장비나 총소리 같은 폭발음에 대해 현지 군인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태국 국경 인접지역에서의 촬영이라 스탭 및 배우들 신변상의 안전 문제가 항상 화두에 올랐다. 지뢰가 제거됐다고는 하나 항상 안전을 고려해야 하는 긴장감 속에 진행된 촬영현장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실제 상황으로 인해 내전의 현장으로 설정된 영화 속 리얼리티는 극대화됐다. 촬영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미세한 긴장감과 전쟁으로 인한 황폐함이 영화 속에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녹아들 수 있었다. 또한, 실제 캄보디아 국경 지역에 근무를 서던 실제 병사들을 캐스팅해 그들이 착용한 복장, 군화, 총기 등을 고스란히 영화 소품으로 사용함으로써 디테일에서도 리얼리티를 구현해내었다.


인물의 내적 갈등과 심리 변화가 탁월한 영화 <시선>
이장호 감독, 배우 & 스탭의 환상 호흡 과시!

인물의 내적 갈등과 심리의 변화로 극이 진행되는 영화 <시선>은 이를 이끌어 가는 감독과 배우들 간의 호흡이 중요한 영화였던 만큼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쌓인 우정과 신뢰로 최고의 호흡을 발휘해냈다. 19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이장호 감독의 연출력과 현장 소통 능력은 녹슬지 않았다. 현장은 배우들의 감독에 대한 무한 신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특히 시나리오 리딩을 위해 처음 모였을 때부터 이장호 감독은 배우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주며 좋은 아이디어나 대사는 즉각적으로 시나리오에 반영할 만큼 제작진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제작진을 포함한 배우들 또한 필름 카메라 시절에 익숙한 이장호 감독이 최신화된 촬영장비와 현장 분위기 속에서 편하게 연출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캄보디아 올 로케이션 촬영과 예산의 한계로 인해 촬영 장비의 제한 속에 촬영된 영화 <시선> 속에는, 최대한 자연광을 활용하며 핸드 헬드로 주요 장면들을 촬영할 수 밖에 없었던 환경 속에서도 열정을 잃지 않았던 제작진의 노고와 영화에 대한 진심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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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