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고 뜨거운 두 여자, 그들 사이에 나타난 바람둥이?
그들의 아주 특별한 스캔들!
완벽주의자 의사 닉(아네트 베닝)과 도전적인 조경 디자이너 줄스(줄리안 무어)는 각자가 낳은 두 명의 아이들 조니(미아 바쉬이코브스카), 레이저(조쉬 허처슨)와 함께 행복한 가족으로 살고 있다. 평범한 행복이 계속되리라 믿던 어느 날, 레이저의 부탁으로 조니는 생물학적 아빠 폴(마크 러팔로)을 찾는다. 혹여나 생물학적 아빠에게 아이들을 빼앗길까 노심초사한 닉과 줄스는 폴과 거리를 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폴은 아이들과 점점 가까워진다. 설상가상 자유롭고 쿨한 영혼의 폴에게, 줄스까지도 마음을 빼앗기기 시작하는데…
과연 그들의 코믹 스캔들은 어떻게 펼쳐지게 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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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아주 특별한 스캔들!
완벽주의자 의사 닉(아네트 베닝)과 도전적인 조경 디자이너 줄스(줄리안 무어)는 각자가 낳은 두 명의 아이들 조니(미아 바쉬이코브스카), 레이저(조쉬 허처슨)와 함께 행복한 가족으로 살고 있다. 평범한 행복이 계속되리라 믿던 어느 날, 레이저의 부탁으로 조니는 생물학적 아빠 폴(마크 러팔로)을 찾는다. 혹여나 생물학적 아빠에게 아이들을 빼앗길까 노심초사한 닉과 줄스는 폴과 거리를 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폴은 아이들과 점점 가까워진다. 설상가상 자유롭고 쿨한 영혼의 폴에게, 줄스까지도 마음을 빼앗기기 시작하는데…
과연 그들의 코믹 스캔들은 어떻게 펼쳐지게 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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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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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선댄스 영화제 최고의 작품, 베를린 영화제 테디상(장편영화상)을 수상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이미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에브리바디 올라잇>.more
7월 9일 미국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2주차에 116.3% 수익률이 상승했으며, 3주차에는 2주차와 비교하여 143.8%의 수익률 상승을 기록하여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랭크 되고 있다. 역사상 같은 규모의 스크린 수 영화들의 평균 수익률과 비교하여 역대 2위의 평균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 영화를 통틀어 27번째의 수익률을 기록한 놀라운 성과의 영화라 할 수 있다. 박스오피스를 점령하는데 성공한 이 작품은 차근차근 그 수익을 높이더니, 개봉 6주 만에 제작비의 4배가 넘는 수익을 기록한다. 이는 같은 시기에 개봉한 <인셉션><솔트><토이 스토리3> 등 최고의 블록버스터들과의 경쟁에서 이루어진 성과이다. 이 작품이 올 여름 미국 박스오피스의 진정한 승자라고 불리는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또한 저명한 기자들은 내년 아카데미의 승자로 주저 없이 이 작품을 꼽고 있다. 진심이 담긴 영화, 특별하고 거부할 수 없는 매력, 폭발적인 배우들의 연기 등, 이 영화만의 유쾌하고 독특한 컨셉은 평론가들을 넘어서 관객에게까지 진심과 감동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영화 <에브리바디 올라잇>은 그 이름만으로도 신뢰가 높은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뿐만 아니라 180도 달라진 그들의 변신에 주목하게 된다.
도회적이면서 여성스러운 이미지의 아네트 베닝은 화려함을 벗고 톰보이 같은 매력의 프로페셔널한 외과의사 ‘닉’으로 돌아온다. 또한 단아한 매력의 소유자로 2010년 불가리 S/S 시즌의 모델이기도 한 줄리안 무어는 히피 정신에 가득한 자유로운 영혼의 조경 디자이너 ‘줄스’로 변신한다. 각 캐릭터로의 완벽한 변신을 위해 아네트 베닝은 시크하고 모던한 스타일로, 줄리안 무어는 히스닉 스타일의 원피스를 입고 보헤미안적인 액세사리로 포인트를 주며 2535 여성들이 추구하는 패셔너블한 모습으로 다가오게 된다.
두 캐릭터의 라이프 스타일 또한 21세기의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었다. 정자기증으로 낳은 두 아이들과 두 엄마로 이루어진 가족의 유형은 특별해 보이지만 그들의 관계는 일반적인 가족들의 모습 그 자체이다. 또한 한 여자를 사이에 둔 두 남녀라는 독특한 소재는 자칫 방탕한 삶을 상상하기 쉽지만, 자유롭게 꿈을 꾸되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은 절대 잊지 않는 라이프 스타일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두었다고 할 수 있다.
<에브리바디 올라잇>의 독특하게만 취급될 수 있는 설정이 진심 어린 이야기로 다가오게 되는 이유는 바로 감독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실제 레즈비언으로 커밍아웃한 감독 리사 촐로덴코는 영화 속 설정처럼 정자기증을 통해 아이를 낳은 인물. 이미 데뷔작인 <하이 아트>를 통해 레즈비언 커플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1998년 전미 비평가협회, 칸 영화제 감독주간 초청과 신인 감독상 노미네이트, 선댄스 영화제 각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는 소소하지만 따스한 일상의 순간을 포착해내는 데 성공한다.
그렇다고 <에브리바디 올라잇>이 동성애자와 양성애자의 삶을 나누며 레즈비언들의 인권을 주장하는 정치적인 영화가 아니다. 그녀는 이 작품에서 ‘가족의 구성원과 그 관계’에 포커싱을 맞춘다. 자신이 실제로 겪은 사실들을 어떠한 편견 없이, 여성감독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풍부하게 이야기를 덧입혀내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이야기는 충분히 가치롭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탈바꿈시켜낸다.
아네트 베닝, 줄리안 무어, 마크 러팔로 등 이름만 들어도 환상적인 출연진들은 <에브리바디 올라잇>의 기획단계부터 참여하여 그들의 진짜 모습을 투영해내며 변신에 성공한다.
제일 먼저 합류한 사람은 줄리안 무어. 그녀를 염두하고 시나리오를 완성하여 이름 조차 ‘줄스’로 만들게 한 그녀는, 시나리오의 초고를 보고 영화에 반하여 캐스팅 디렉터를 자청하게 된다. 전설의 배우 아네트 베닝과 마크 러팔로를 캐스팅하게 된 것은 바로 줄리안 무어의 노력 덕분인 것. 또한 작가, 감독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이전까지의 강인한 여성상과는 달리 자유로워 보이지만 관계에 있어서는 희생을 택하고 연약한 모습으로 캐릭터를 더욱 풍성하게 완성해낸다. 코믹한 요소를 표현해 내면서도 드라마틱해야 하고 강하면서도 섹시한 배우, 아네트 베닝 이외엔 특별한 대안이 떠오르지 않았던 제작진들을 대신하여 줄리안 무어는 그녀에게 이메일을 보낸다. 아네트 베닝은 즉시 “정말 하고 싶은 작품이다!”라는 답을 보내주며 이 작품에 합류, 캐릭터의 완성도를 위해 뉴욕에서 LA로 거처를 옮기며 ‘닉’ 캐릭터에 몰두한다. 아네트 베닝 스스로가 엄마로써 직접 느껴온 이야기들이 담아져 있다고 이야기하는 아네트 베닝은 자신의 에피소드들을 하나하나 녹여내며 아네트 베닝만의 ‘닉’으로 발전시킨다. 마크 러팔로 역시 <눈먼자들의 도시>에서 맺은 인연으로 인해 줄리안 무어의 전화통화로 캐스팅이 즉시 결정되었다. 깊이 있는 내면을 가지고 있지만 외면은 바람둥이로만 보이는 캐릭터를 소화할 배우는 마크 러팔로 밖에 없었던 것. 한 번의 호흡을 맞춰보며 서로의 감정연기를 잘 아는 그들은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정신적인 깊이와 감정의 조율을 진행하며 캐릭터를 풍부하게 만드는데 성공해낸다.
연기력에서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세 배우가 만들어내는 진짜 그들의 모습과 환상의 호흡은 <에브리바디 올라잇>을 더없이 풍부하게 해주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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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리사 콜로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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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화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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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코리아 코어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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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홈
http://www.allright2010.co.kr
수상내역
- [제8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
- [제8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후보
- [제8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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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뮤지컬코미디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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