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이 위험하다.
데이코(히로스에 료코)는 맞선으로 만난 겐이치(니시지마 히데토시)의 침착하고 정중한 모습에 단번에 호감을 느끼고 서둘러 결혼식을 올리지만 남편 겐이치는 신혼 생활을 만끽할 새도 없이 이전 근무지인 가나자와로 출장을 떠난다. 일주일 후 돌아오기로 한 남편이 끝내 돌아오지 않자 남편에 대해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던 데이코는 무작정 그를 찾아 가나자와로 향한다. 남편의 직장 동료와 거래처 사장 부인인 사치코(나카타니 미키)의 도움을 받으며 남편 행방을 수소문 해보지만 연이어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희생자는 모두 남편과 관련된 인물들로 밝혀지면서 파고들수록 점점 위험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동영상 (6)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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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도 잇신’감독 메이저 스튜디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more
‘메인 스트림’전격 입성!
‘이누도 잇신’ 감독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메종 드 히미코>,<황색 눈물>,<구구는 고양이다>등의 작품들을 통해 국내에 일본 영화 붐을 일으켰던 대표적인 감독이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섬세한 연출력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평단의 호평과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내며 ‘흥행 불패 감독’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그가 자신있게 내놓은 미스터리 드라마 <제로 포커스>는 메이저 영화사 ‘도호(東宝)‘, ‘덴츠’, ’아사히 TV’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탄생한 작품이다. ‘도호(東宝)‘ 영화사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들과 여러 대작들을 제작해온 70년의 역사를 가진 일본 3대 메이저 영화사로 손꼽히는 곳이고, ‘덴츠’ 영화사 역시 일본 최대 규모의 광고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대규모 영화사로 유명한 곳. 아사히 TV는 대표적인 민영 방송 기업으로 익히 알려진 곳이다.
제작사들은 작품들마다 다양한 스펙트럼을 과시하는 ‘이누도 잇신’ 감독에 대한 강한 신뢰로 <제로 포커스>의 각본과 연출자로 낙점했다. ‘이누도 잇신’ 감독은 주특기인 감성을 파고드는 드라마 구성에 ‘마쓰모토 세이초’의 탄탄한 원작 소설 <제로의 초점>을 영상으로 완벽하게 재현했다.
‘이누도 잇신’ 감독은 <제로 포커스>로 제22회 도쿄국제영화제 특별초대, 2010 일본 아카데미 감독상을 비롯해 각본상, 작품상 등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메인 스트림 입성에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히로스에 료코, 나카타니 미키, 기무라 타에!
일본 최고의 연기파 여배우들 최고의 연기 대결!
<제로 포커스>를 위해 ‘히로스에 료코’,’나카타니 미키’,’기무라 타에’등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최고의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여배우들이 총출동했다.
<굿’바이>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히로스에 료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에서의 열연으로 뜨거운 호평을 받은 ‘나카타니 미키’, 진정한 연기파 배우 ‘기무라 타에’는 일본 아카데미를 비롯해 각종 유수 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입증받은 진정한 배우들인 동시에 스타성까지 겸비하고 있는 톱스타들이다. 최고의 드림팀이라고 할 수 있는 세 여배우의 랑데부는 ‘이누도 잇신’ 감독에 대한 강력한 믿음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다. ‘기무라 타에’는 진정한 ‘이누도 월드’를 느낄 수 있는 작품에 출연하게 되었다며 기뻐했고, ‘나카타니 미키’는 캐릭터의 심리를 꿰뚫고 있는 ‘이누도 잇신’ 감독에 대해 절대적인 신뢰를 보였다. ‘히로스에 료코’는 감독의 열정과 결단력이 현장에서 마치 마법을 부리는 것 같아 촬영 내내 멋진 순간들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덕분에 세 여배우들은 <제로 포커스>에서 최고의 연기력을 발산하며, 연기 대결을 펼친다.
영화 내내 놓칠 수 없는 극적 긴장감과 극에 몰입하게 하는 가장 큰 힘은 세 여배우들이 발산하는 시너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세 여배우들은 <제로 포커스>를 통해 2010년 일본 아카데미에서 우수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을 나란히 수상했고, 최우수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자신들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의미있는 작품으로 기록될 <제로 포커스>는 그녀들이 선보이는 명품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관객들의 기대 지수를 충족시켜줄 것이다.
2010년을 화려하게 장식할 미스터리 드라마 <제로 포커스>
일본 아카데미 신기록 달성으로 신화에 도전한다!
미스터리 드라마 <제로 포커스>는 2010년 일본 아카데미 영화상 주요 부문 11개 우수상을 수상하고, 최우수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일본 영화 사상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웠다.
일본 최고 권위의 영화상인 2010년 일본 아카데미상에 <제로 포커스>는 작품상,감독상,각본상,여우주연상,여우조연상,음악상,촬영상,조명상,미술상,녹음상,편집상 등 11개 부문에서 우수상 석권과 동시에 최우수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2006년 작 <훌라걸스>와 함께 역대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타이 기록을 달성하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2007년 <훌라걸스>가 10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록을 <제로 포커스>가 깰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33회를 맞는 일본 아카데미상은 심사 대상에 오른 총 207편의 작품들 중 주요 부문에서 각 다섯 작품의 우수상을 선정한 후, 시상식 당일 최우수상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누도 잇신’ 감독은 전작들로 무수한 영화제 수상 경험이 있는 만큼 작품상,감독상,각본상 등 주요 부문 수상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로 포커스>에서의 열연으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에 도전하는 ‘히로스에 료코’는 국내 배우로는 첫 노미네이트를 기록한 ‘배두나’와 치열한 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나카타니 미카’, ‘기무라 타에’는 <제로 포커스>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파트너에서 최우수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두고 흥미진진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과연 <제로 포커스>가 몇 개의 트로피를 가져갈 것인지 뜨거운 관심 속에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은 2010년 3월 5일(금) 오후 9시 열릴 예정이다.
추리 문학의 전설, ‘마쓰모토 세이초’의
원작 소설 전격 영화화!
‘마쓰모토 세이초’는 1950년 등단해 40여년동안 천 편에 이르는 작품을 선보이며, 순수문학과 대중문학,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넘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추리 문학계’의 1세대로 손꼽히는 작가이다. <용의자 X의 헌신>,<백야행>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는 자신의 정신적 스승으로 주저없이 ‘마쓰모토 세이초’를 꼽을 정도이고, ‘마쓰모토 세이초’의 등장 전,후로 일본 추리 문학계가 구분될 만큼 그의 영향력은 가히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점과 선>,<모래 그릇>등 매 작품마다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과 치밀한 스토리텔링으로 인정받는 ‘마쓰모토 세이초’의 작품 중 최고의 걸작 소설로 손꼽히는 <제로의 초점>은 미스터리 드라마의 장르 안에 사랑하는 사람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는 감성적인 메시지까지 담아내며 발간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와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시대가 지나도 바래지 않는 명품 소설로 당당히 인정받는 소설 <제로의 초점>은 작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로 포커스>라는 제목으로 전격 영화화되어 영화계 안팎으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제로 포커스>의 메가폰을 잡은 ‘이누도 잇신’ 감독은 ‘마쓰모토 세이초’의 원작 세계에 담겨진 숨막히는 긴장감, 밀도있게 그려진 캐릭터들의 심리 묘사를 비롯해 1950년대 전후 일본의 사회상을 완벽하게 담아내는데 성공했다. 영화 <제로 포커스>는 전설적인 작가 ‘마쓰모토 세이초’의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탁월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2010년 일본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주요 11개 부문의 우수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진기록을 달성, 문학계에 이어 영화계에도 한 획을 긋는 작품이 되었다.
도쿄,이바라키,시즈오카,나가노 등 일본 전역 로케이션에 이어
국내‘부천 판타스틱 스튜디오’까지…
영화 <제로 포커스>는 1950년대 시대적인 배경을 재현해내고자 도쿄 근교를 비롯해 이바라키,후쿠시마,시즈오카,나가노,나고야,이시카와,오카야마까지 로케이션 촬영지를 찾기 위해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은 수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만 했다. ‘데이코’(히로스에 료코)가 실종된 남편을 찾는 곳이자 스토리의 주요 핵심이 되는 도시 ‘가나자와’의 주요 장소들은 모두 ‘부천 판타스틱 스튜디오’ 세트에서 촬영되었고, 한국 스태프 60여명을 비롯한 총 100여명의 스태프가 총동원되어 현지 느낌을 100% 재현해내는데 성공했다. 2009년 2월 26일부터 6일동안 경기도에 위치한 ‘부천 판타스틱 스튜디오’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마쳤는데, 이는 ‘경기도 초청 팸투어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도호픽쳐스 대표가 직접 부천을 방문해 <제로 포커스>의 촬영을 전격 결정하게 됐다는 후문. 제작비 소비액의 10%를 환급해주는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는 외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제로 포커스>를 선택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영화의 크랭크 인을 앞두고, ‘이누도 잇신’ 감독은 적합한 촬영지를 찾기 위해 일본 곳곳을 다녔으나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했고, 마침 경기도가 일본 제작진들이 1940~1950년대 배경을 가진 장소를 찾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2008년 11월에 ‘이누도 잇신’ 감독과 프로듀서를 비롯해 기술팀의 방문을 추진해 로케이션이 전격 성사됐다. 국내 촬영지로 선택된 ‘부천 판타스틱 스튜디오’는 그 동안 <태극기 휘날리며>,<청연>,<모던보이> 등 수십편의 영화와 드라마 등을 촬영했던 곳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로케이션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부천 판타스틱 스튜디오’ 관계자에 따르면 촬영을 마친 ‘이누도 잇신’ 감독은 한국에 일본보다 더 일본다운 배경을 가진 곳이 있다며 놀라워했고, 적극적인 협조에 만족스러운 촬영을 할 수 있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6개월동안의 대장정,
최고의 스태프들과 최상의 하모니로 탄생한 역작!
단기간동안 촬영을 마치는 일본 영화들의 특성에 반해 <제로 포커스>는 장장 6개월의 촬영기간을 거쳐 완성되었다. ‘도호 스튜디오’에 마련된 200평의 메인 세트장은 약 1개월간이 제작 기간을 걸쳐 <제로 포커스>만을 위해 만들어졌고, 영화 속에 등장하는 글라스 하우스와 대규모 장소들은 사실감을 더하며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또한 캐릭터들이 주요 등장하는 장소들에 각각의 성격들을 부여해 화려함과 빈궁함, 외로움 등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도록 색깔과 질감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영화에는 유독 눈이 내리는 장면이 많이 등장하는데, ‘인공 눈’을 만드는데 소금과 조개 껍데기를 구워 분말로 만든 ‘호분’이라는 성분을 사용해 무려 130톤이나 제작해 사용했다. 그리고 거센 바람이나 구름 낀 회색 빛 하늘, 파도가 무섭게 몰아치는 바다 등 영화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십분 살린 장면들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일출과 월출 시간을 체크하고, 겨우 2~30분 동안 촬영하면서 천신만고 끝에 원하는 그림을 담아낼 수 있었다.
시대적 배경을 부각시키는 것은 프로덕션 디자인뿐만 아니라 각 배우들의 의상에서도 알 수 있다. 1950년대라는 시대적인 느낌과 세 여배우들의 각기 다른 성격에 부합하는 이미지를 철저히 구분해 의상을 선택했다. ‘히로스에 료코’가 맡은 ‘데이코’는 건실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겸비한 내츄럴 색상을 사용했고, 점점 강한 여성이 되어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스타일의 변화를 주어 표현해냈다. ‘나카타니 미키’가 맡은 ‘사치코’는 유리처럼 투명하지만 동시에 위험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흰색과 검정색 등 보색을 사용해 강한 성격을 표현했다. ‘기무라 타에’가 맡은 ‘하사코’는 따뜻한 느낌이 나는 온색을 사용해 평범한 스타일로 의상을 매치했다. 의상에서 세트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꼼꼼한 묘사와 표현으로 극의 사실감을 더하는 <제로 포커스>는 오랜만에 만나는 웰메이드 미스터리 드라마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것이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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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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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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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사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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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이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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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이누도 잇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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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츠타이 다카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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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우에노 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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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우에노 소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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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세시모 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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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시마 준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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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히키타 요시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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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CJ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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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거원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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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홈
http://www.zero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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