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기 있으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습니까?
뭐야 이 더러운 기분은…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껴왔던 해국(박해일)은
20년간 의절한 채 지내온 아버지 유목형(허준호)의 부고 소식에
아버지가 거처해 온 시골 마을을 찾는다.
그런데 오늘 처음 해국을 본 마을 사람들은
하나같이 해국을 이유 없이 경계하고 불편한 눈빛을 던지는데..
제가 여기 있으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습니까?
아버지의 장례를 마치고 마련된 저녁식사 자리.
마치 해국이 떠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 같은 마을사람들에게
해국은 ‘서울로 떠나지 않고 이 곳에 남아 살겠노라’ 선언을 한다.
순간,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는 묘한 기류가 감돌고,
이들의 중심에 묵묵히 있던 이장(정재영)은
그러라며 해국의 정착을 허한다.
이 곳, 이 사람들은 도대체 무엇이지?
이장 천용덕의 말 한마디에 금세 태도가 돌변하는 마을사람들.
겉보기에는 평범한 시골 노인 같지만,
섬뜩한 카리스마로 마을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듯한 이장과
그를 신처럼 따르는 마을 사람들.
해국은 이곳 이 사람들이 모두 의심스럽기만 한데…
동영상 (7)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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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정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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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김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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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조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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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조성원
이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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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
장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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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윤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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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오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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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조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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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강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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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시네마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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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CJ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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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제작
(주)KnJ 엔터테인먼트
렛츠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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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CJ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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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홈
http://cafe.naver.com/moss0715
수상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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