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쇠팔 무쇠다리, 내 인생의 코치
역도에 이골 난 역도코치와 역도에 목숨 건 시골여중 역도부 소녀들,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역도 선수에게 남는 건 부상과 우락부락한 근육뿐이라고 믿는 역도 동메달리스트 이지봉.
그런 그가 시골여중의 역도부 코치로 발령받았다.
통자 허리, 짧고 굵은 목, 타고난 역도체격 영자,
빵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빵순이 현정,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하기 위해 특기점수가 필요한 수옥,
엄마를 위해 팔 힘을 기르겠다는 여순,
힘쓰는 일이 천성인 보영,
섹시한 역도복이 무조건 좋은 민희.
이리하여, 역도계의 소녀시대 탄생!
시골소녀들을 금메달리스트로 길러낸 역도코치와
보성여중 역도부의 기적 같은 신화가 시작된다!
동영상 (9)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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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모티브로 한 진실한 감동을 만난다!more
: 2000년 전국체전의 기적 같은 신화가 스크린 위에 부활한다!
영화 <킹콩을 들다>는 2000년 전국체전에서 총 15개의 금메달 중 14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휩쓸었던 시골 고등학교 소녀 역사들의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극화되었다. 대회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신화가 된 소녀들의 뒤에는 故정인영, 김용철, 윤상윤 세 명의 역도코치가 있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아버지처럼 가르치고 먹이며 시골소녀들을 역도선수로 키워낸 그들 중 정인영 선생은 전국체전 1년 후 49세의 나이에 과로로 인한 뇌출혈로 학교에서 근무 중 순직했다. 그는 역도황무지였던 한국에서 바르셀로나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전병관을 발굴하기도 했다. 한편, 김용철 감독은 보성군 역도팀 코치와 대한역도연맹 상임이사로 활동하며 역도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이배영 선수를 역도의 길로 이끈 윤상윤 감독은 전남 순창고에서 역도를 가르치며 역도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영화는 그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아 미래를 꿈꿀 수 조차 없는 가난하고 불우한 환경의 시골소녀들에게 ‘역도’를 가르쳐 주고 역도를 통해서 삶에 대한 희망을 갖게 만드는 역도코치의 모습을 통해 인생의 멘토가 된 진정한 스승의 면모를 보여주고자 했다. 시골소녀들을 아름다운 역사로 키운 어느 역도코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실제 역도 선수들의 다양한 경험과 역도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한데 버무려 진솔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로 만들어낸 <킹콩을 들다>가 단순히 감동적인 스포츠 영화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부분이 바로 이점이다.
국내 최초 역도를 소재로 한 영화!
: 인간의 한계를 넘어 세상을 들어올려라 !!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기간 중 대한민국 국민들을 가장 감동시켰던 경기 중 하나가 바로 역도경기였다. ‘역경과 한계를 뛰어넘는 사람의 힘’을 보여주며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겨준 장미란 선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인간의 강건한 의지’를 보여주며 전국민을 감동시켰던 이배영 선수의 역도 경기는 그 자체로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하고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며 국민들에게 ‘역도’라는 두 글자를 각인시켰다.
<킹콩을 들다>는 아무것도 모르던 시골소녀들이 ‘자신의 삶의 무게’를 깨치고 ‘아름다운 역사’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통해 역도가 가진 힘과 묵직한 감동을 영화 속에 녹여내는데 성공했다.
역도는 축구, 농구 등 인기종목의 스포츠에 밀려 올림픽 기간 외에는 국민들의 관심조차 받지 못하는 경기이다. 하지만 2007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비인기종목인 핸드볼 경기를 스크린으로 가져와 전국민에게 감동을 안겨주며 핸드볼 경기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던 것처럼 <킹콩을 들다>를 통해 ‘역도’가 던져주는 힘과 감동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역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
속 깊은 스승으로 거듭난 이범수
완벽한 시골여중 역도소녀로 태어난 조안!
역도는 단순히 무거운 중량을 들어올리는 것이 아닌, 몸의 균형과 리듬이 중요한 스포츠이다. 또한 자신의 체중보다 훨씬 무거운 바벨을 들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허리와 튼튼한 하체가 필수요소. 때문에 역도선수에 어울릴 법한 ‘체격조건’ 또한 중요한 캐스팅 조건이었다. 단단한 몸과 균형 잡힌 팔과 다리, 평소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체력을 유지하며 최고의 연기력 뿐 아니라 스타성까지 갖춘 이범수는 당연하게도 캐스팅 1순위였다.
이범수는 실제 역도 선수 같은 몸을 만들기 위해 3개월에 걸친 혹독한 트레이닝으로 근육을 키우고 보성군청 김용철 감독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국가대표 역도팀 염동철 코치에게 역도의 기본기를 배우며 완벽한 역도선수로 변신해 기대에 부응했다. 뿐만 아니라 부상 이후 역도에 이골 난 시골 여중 역도코치의 모습을 위해 살을 찌우고 2대 8 가르마에 불룩 나온 배로 정 반대의 모습까지 선보이며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다.
시골여중 여자역도선수가 되겠다고 선뜻 나서는 여배우는 없었다. 다이어트와 피부관리 등 여배우로서 해야 할 모든 것을 역행하는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여고괴담>의 뚱녀, <므이>의 호러퀸 등 변신에 두려움이 없는 여배우 조안은 달랐다. ‘영자’ 캐릭터를 위해 식이요법과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았고 그 결과 제로에 가까웠던 근육량을 한달 만에 7kg가량 늘렸다. 여기에 단순히 살만 찌우는 것이 아닌 운동선수로서 탄탄한 몸을 갖춰 염동철코치와 윤진희 선수조차 놀란 완벽한 역도선수로 변신한 조안. 온몸의 멍과 손바닥의 굳은 살을 달고 살았던 90일간의 촬영 기간 동안 그녀는 고된 촬영과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견디며 순수한 시골 소녀에서 금메달리스트에 도전하는 국가대표 선수 ‘영자’로 거듭나 큰 감동을 선사한다.
역대 가장 역사적인 올림픽 대회 2회가 스크린에 재현된다!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경기의 감동과 열기를 스크린에 담다.
<킹콩을 들다>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경기장면은 바로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역도경기 장면이다. 두 경기장면 모두 극중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들 중 하나이자 대한민국 역대 올림픽 중 가장 역사적인 경기 장면이기 때문에 제작진은 그 어떤 장면보다도 스크린 재현에 심혈을 기울였다. 하지만, 벌써 20년의 세월이 흐른 1998년 서울올림픽 장면을 재현하기란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프로덕션 디자인 팀은 각 방송사와 해외언론의 자료화면 및 사진 자료들을 수집해 실제 올림픽 경기 당시와 똑같은 관중석과 전광판 위치, 선수와 대기자 위치 등 완벽한 재현을 위해 수 차례에 걸쳐 설계도를 수정해야 했다.
뿐만 아니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장면은 아직도 대중의 기억에 생생한 감동으로 남아있는 최근의 경기이기 때문에 더욱 정확한 재현이 필요했다. 제작진은 이 장면을 위해 실제 현장에서 사용했던 조명의 색감과 느낌까지 고려해 최대한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고심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두 경기씬 모두 올림픽 경기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정교한 세트와 미술, 대규모 엑스트라가 동원된 촬영, 여기에 세밀한 컴퓨터그래픽과 생생한 현장음까지 더해져 마치 역사적인 올림픽 경기의 현장에 있는 듯한 열기와 감동을 스크린에 되살려냈다.
연기가 아니라 실전이다!
실제 역도선수 못지 않은 하드트레이닝 끝에 탄생한 역도소녀들 !!
조안을 필두로 한 여섯 명의 여배우들이 역사로 거듭나는 과정은 그야말로 땀과 눈물로 점철된 고난의 과정이었다. 조안은 여배우로서의 아름다움을 포기하고 7kg이상 체중을 불리고 특수분장으로 땟국물이 묻어나는 영락없는 시골소녀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게다가 촬영에 들어가기 2개월 전부터 시작된 훈련과정을 통해 성인남자도 들기 어려운 역기를 거뜬하게 들어 보이는 괴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리고 보성여중 역도부 5인방으로 분한 이윤회, 최문경, 전보미, 김민영, 이슬비 등 5명의 신인 여배우들은 주연배우들과 함께 촬영 3개월 전부터 훈련은 물론, 16kg가량 살을 찌우고 촬영 내내 역도 훈련과정을 실제로 감내해야 했다. 수백 번에 걸친 대나무 봉 들기 훈련, 남자 스텝들도 힘겨워 했던 자갈밭에서 쇠사슬로 묶은 타이어 6개 끌기, 1400m 산정상까지 바벨을 들고 뛰기, 수백 번의 윗몸 일으키기, 얼어붙은 겨울 냇가에서 맨손으로 빨래하기 등 극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한 여배우들의 ‘실전연기’는 그들을 웃고 울렸
으며, 그 모습은 생생하게 영화 속에 담겨 감동과 웃음의 동력이 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역도영화에 역도인들이 나섰다 !
전병관, 이배영, 김용철 감독, 염동철 코치, 윤진희 선수와
한국 역도단체의 전폭적인 지원 !
<킹콩을 들다>는 대한민국 최초로 역도를 소재로 한 영화인 만큼 실제 역도인들과 역도단체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병관 선수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진한 감동을 안겨준 이배영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전병관 선수는 실제 시나리오상에 이름이 있을 만큼 감독이 공을 들인 캐릭터.
그는 현재 실업팀 코치로 활동하고 있어 스케줄을 내기가 쉽지 않았지만 국내최초로 역도를 소재로 한 영화의 감동적이고 유쾌한 스토리에 반해 흔쾌히 출연을 허락했다. 이배영 선수 역시 극중에서 역도경기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카메오답지 않은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보성군 역도부 코치인 김용철 감독과 2004 아테네 올림픽 대표팀 코치인 염동철 코치는 촬영 전부터 주연배우들의 역도훈련을 도맡아 했으며, 특히 김용철 감독은 촬영기간 내내 배우 및 스텝들과 함께 밤을 새우며 역도경기와 역도훈련의 자문역할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 등장하는 역도관련 소품들을 역도협회의 자문을 얻고 지원을 받았으며
촬영 전부터 태릉 선수촌과 서울 체고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영화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연기파 중견배우들이 총 출동했다 !
변희봉, 기주봉, 우현, 박준금 등 조연에서부터 카메오까지 내공 깊은 연기의 향연 !!
<킹콩을 들다>에는 쟁쟁한 중견 배우들이 조연진에서부터 카메오까지 포진해 웃음을 선사한다.
영화 속에서 보성여중 교장과 교감으로 분한 박준금과 우현은 때론 자상하게 때론 무섭게
시골소녀들을 역도선수로 단련시키는 이지봉(이범수)의 곁에서 그의 든든한 지지자 역할을
유감없이 해냈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얼굴을 비친 박준금은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배우 우현과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인다. 실제로 두 배우는 연기를 하는 동안 환상적인 애드리브로 촬영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대표적인 연기파 중견배우인 변희봉은 교육감으로 카메오 출연해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역시 변희봉’이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내공 깊은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기주봉은 이지봉의 역도스승이자 정신적 지주역할을 하는 역도감독으로 출연해 영화에 감동과 무게를 더했다.
지자체와 영화의 성공적인 협력사례를 보여줬다.
전라남도 보성군 전체를 아우른 대규모 촬영 감행 !!
영화는 보성군으로부터 제작비, 장소, 역도장비에 이르기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촬영의 90% 이상을 전남 보성군에서 진행했다.
제작진은 보성여중과 보성중학교 체육관을 메인 세트장으로 삼아 보성 대나무 밭, 보성군 체육관, 봉화산을 비롯해 보성군 전역을 돌아다니며 촬영했다. 이처럼 보성군을 아우른 야외 로케이션은 스크린에 그대로 담겨 정감 어린 남도의 풍경을 선사한다. 더구나, 영화 속에서 올림픽 경기장면과 더불어 가장 많은 인원이 투입된 장면인 카 퍼레이드씬은 보성군 군민들이 발벗고 나선 씬이라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이 장면은 전국 역도선수권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보성여중 역도부 선수들이 군민들의 열렬한 축하를 받으며 카 퍼레이드하는 장면으로 실제 보성군민 1000여 명이 엑스트라로 출연했으며 보성군청에서 직접 특별차량을 준비했다. 여기에 여수에서부터 공수한 고적대와 보성군 농악대가 사물놀이로 흥을 돋워 마치 축제를 하는 듯한 장관을 연출했으며 이러한 흥겨운 풍경은 영화에도 고스란히 전해져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 역도 기본 용어
역도에는 인상과 용상이 있으며 각 종목은 최대 3번의 시기(기회)가 주어진다. 역도는 남녀 각 체급별로 개최되며 주니어(20세까지)와 시니어(20세 이상)로 나뉜다.
인상(Snatch)
바벨을 잡고 다리를 벌리거나 구부리면서 한번에 바닥에서 머리 위까지 들어 올리는 동작
용상(Clean and Jerk)
바벨을 잡고 다리를 벌리거나 구부리면서 바닥에서 어깨까지 끌어올린 후 봉을 쇄골이나 가슴 위에 의지했다가 일어서는 동작
시기
경기를 한 종목에 3회 행하는 것. 발 밑에 놓여진 바벨을 머리 위로 들어 최종 자세를 취한 다음에 심판원의 신호로 바벨을 내려놓기까지의 일련의 동작
역도와 관련된 실제 에피소드
* 이지봉의 팔꿈치 부상
경기도중 팔꿈치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역도를 그만두게 되는 이지봉. 이것은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베이징 항공항천대학교에서 있었던 역도 77kg급 경기 중 일어난 실제사건이 모티브가 되었다. 당시 경기에 출전한 헝가리 대표선수인 야노스 바라냐이는 148kg 바벨을 힘차게 들어올리다가 뒤로 넘어졌고 팔꿈치가 빠지는 끔찍한 부상을 입게 된다. 자신의 몸무게보다 몇 배나 되는 바벨을 들어야 하는 역도선수에게 이 같은 부상은 항상 따라다니며 선수로서의 생명을 위협한다.
* 빵순이, 역도하다 똥싼 사건
역도 부 주장 빵순이 현정, 역도대회 경기에서 역기를 잡고 힘을 주던 중 큰일(?)을 치루는 실례를 범하고 ‘똥순이’로 놀림 받는다. 이것 역시 실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했다. 자신의 몸무게를 훨씬 능가하는 바벨을 쥐고 올릴 때의 강력한 힘은 온몸을 긴장하게 하고 이 때의 압력으로 인해 실제 경기 중 실례를 범하는 일이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역도선수들은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거나 장을 비우고 경기에 임한다고 한다.
* 붕어즙 먹여 키운 소녀 역사들!
영화 속 이지봉은 역도소녀들에게 낚시로 잡아 올린 붕어를 붕어즙으로 만들어 먹이며 훈련을 독려한다. 축구선수 박지성 선수가 어릴 적 축구를 잘하고 싶은 마음에 녹용을 비롯해 안 먹은 건강식품이 없었다는 인터뷰처럼, 체력이 승부와 직결되는 운동선수에게 건강식품은 필수. 붕어즙은 면역기능과 저항력을 키워주고 체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고단백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의 모티브가 된 세 명의 역도코치 중 한 명인 故정인영 선생은 시골여중 선수들에게 붕어즙을 자주 달여 먹였고, 그런 이유에서인지 소녀역사들은 좋은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감독은 실제 에피소드에 근거하여 스승의 사랑과 애정이 듬뿍 담긴 붕어즙 장면을 완성했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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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봉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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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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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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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여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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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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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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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옥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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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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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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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특별출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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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정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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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김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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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신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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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이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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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황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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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RG엔터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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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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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제작
(주)씨엘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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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미시간벤처캐피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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