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울 수 없는 공포의 기억이 다시 깨어난다!
여전히 지워지지 않은 참혹한 공포의 기억...뒤틀린 시공간 속에 등장하는 세 가지 공포!
#1. 도쿄 시내의 병원
오브리는 일본에 교환 학생으로 가있는 언니 카렌이 의문의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미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일본으로 떠난다. 하지만 무언가에 홀린 듯 보이는 카렌은 이상한 말만을 되풀이 하다 결국 오브리가 보는 앞에서 몸을 던져 자살하고 만다. 언니의 끔찍한 죽음을 직접 목격한 오브리는 커다란 충격에 빠지고 언니가 자살한 이유를 밝혀내기 위해 언니가 당한 사고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신문기자 이슨을 찾아 간다. 이슨을 만난 오브리는 언니의 자살 배경에 어떤 집과 연관된 미스테리한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듣게 되고 이슨을 설득해 그 집을 방문하게 되는데...
#2. 도쿄의 국제 학교
도쿄의 국제 학교에 다니고 있는 촌스런 왕따 앨리슨은 바네사와 미유키처럼 학교 일진에 끼고 싶어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앨리슨의 계속되는 부탁에 일진 아이들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과 의문의 실종 사건이 벌어진 귀신 들린 집에 다녀오면 자신들의 그룹에 끼워준다는 약속을 하게 된다. 결국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앨리슨도 그 집을 방문하게 되는데...
#3. 시카고의 아파트
어리고 소심한 제이크는 아버지가 트리쉬를 새엄마로 맞겠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아직 엄마를 잃은 슬픔에서 벗어나지도 못했는데... 새엄마와 잘 지내는 누나 레이시도, 전혀 이웃과 왕래를 하지 않는 이상한 분위기의 사람들까지도 싫다. 그러던 어느 날, 옆집에 살던 식구들이 돌아오면서 밤마다 옆집으로부터 들려오는 기괴한 소리에 제이크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데...
그 집의 문을 절대 열지 마라!
봉인되었던 끔찍한 원혼의 저주가 다시 깨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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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空間 Space)... 당신의 친숙했던 공간이 낯선 공포의 대상이 된다!
원혼의 저주가 시작된 음산한 집은 물론 사람들이 분주히 오가는 거리와 심지어 학교 책상 밑까지... 피할 수도 없고 숨을 수도 없는 ‘그루지’만의 공간적 공포감은 <그루지2>에도 계속 이어 지고 있다. 여전히 집이란 장소가 가장 큰 배경이지만, <그루지2>가 전편에 비해 달라진 것은 바로 전혀 상상조차 하지 못한 장소까지 원혼의 저주가 파고든다는 것이다.
소리(音響 Sound)... 눈을 감는 순간 원혼의 저주는 당신의 귀를 파고든다!
전편에서 가야코의 원혼이 등장할 때마다 들리던 뼈가 꺾이는 소리들... <주온>을 거쳐 <그루지>까지 이제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그 소리마저 <그루지2>에선 한층 새롭게 진화한다. 컴퓨터 합성음이 아닌 <그루지> 시리즈의 연출을 맡은 감독 시미즈 다카시가 직접 녹음한 소리라는 것은 이제는 유명한 이야기. 하지만 감독은 이 소리가 <그루지2>에선 좀 더 새롭게 바뀔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고, <주온>과 <그루지>에 이어 <그루지2> 역시 자신의 목소리를 통해 공포감 넘치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소리를 완성해 낸다.
전염(傳染 Infection)... 끝없이 퍼져나가는 원혼의 저주, 당신도 예외일 수 없다!
전편이 개봉되자마자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를 충격적 공포로 몰아 넣었던 화제의 영화 <그루지>. 이제 그 속편인 <그루지2>가 다시 한번 전 세계를 ‘그루지’의 공포로 전염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그루지2>는 전편의 주무대였던 일본을 떠나 미국 시카고까지 가야코의 원혼이 찾아간다는 점에서 대단히 이채로운데 전혀 연관성 없어 보이는 이들이 뒤틀린 시간과 장소를 통해 서로 만나게 되고 원혼의 저주에 하나 둘씩 전염되어 가는 과정은 경악할만한 공포의 기억을 안겨준다.
명품공포 <그루지2>를 위한 범세계적 배우들의 참여!
스탭들뿐 아니라 배우들까지 <그루지2>를 위해 다시 한 번 뭉쳤다. <그루지>의 주인공이었던 사라 미셀 겔러가 1편과 2편을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고, 나카가와 형사를 연기했던 이시바시 료도 카메오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시미즈 다카시 감독의 단편 영화 <인 더 코너> 때부터 함께했던 다카코 후지도 <주온> 시리즈와 <그루지>에 이어 또 다시 공포의 원혼 가야코로 출연한다. 또한 전편에 출연했던 배우들만큼 <그루지2>에 새로 합류한 배우들 역시 범세계적이다. 앰버 탬블린, 아리엘 케블, 제니퍼 빌즈, 크리스토퍼 커즌스 등은 미국 배우, 매튜 나이트는 캐나다 배우, 진관희는 홍콩 배우, 테레사 팔머는 호주 배우, 유노 미사코는 일본 배우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배우들은 전세계적으로 공포 돌풍을 불러일으켰던 <그루지>의 명성에 함께하고자 전격적으로 합류를 결정한 것. 이렇게 다양한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통제하는 것은 <그루지2>로 두 번째 영어로 진행되는 영화를 맡은 시미즈 다카시 감독에겐 3가지 시간을 풀어나가야 하는 영화 속 이야기만큼이나 어려웠다. 처음에는 시차와 언어 문제로 서로 다가가기가 어려웠지만 전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배우와 감독 모두 변한다기 보다는 이 모든 차이를 마음으로 품고자 했고, 영화 촬영이 마무리가 되는 시점에서는 서로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돼있었다. 각자의 의견을 전달하기 어려웠던 초반과는 달리, 마음과 마음으로 의사소통을 진행하며 최고의 드림팀을 이룰 수 있었던 것. 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결합해 더욱 거대해진 공포를 전달할 수 있었다.
더욱 거대해진 공포를 위해 업그레이드된 프로덕션 스케일!
할리우드에서 더욱 커진 스케일로 새롭게 구성되었던 <그루지>가 일본 올 로케로 촬영을 감행하였다는 것은 모두에게 알려진 유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루지2>의 배경에는 전편처럼 일본만이 아닌, 미국 시카고까지 등장한다. 그렇기에 기존의 공포 영화들이 소규모 세트장에서 촬영해 작은 긴장감을 안겨주는데 그쳤다면 <그루지2>는 일본과 미국을 넘나들며 더욱 큰 스케일을 자랑할 수 있게 된 것.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미술감독 이와오 사이토에겐 일본에서의 작업은 어렵지 않았지만, 일본에서 만든 세트가 미국 관객들에게 현실적으로 느껴질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배경에 미국이 없다면 모르겠지만, 이질적인 부분을 만들고 싶지 않았던 제작사 측은 미국과 일본 모두에서의 로케이션을 진행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또한 일본 내 세트에도 미국 현지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다크 엔젤>로 유명한 미술 감독 존 마크눅의 집에서 머물며 미국 문화에 대해 익혔다. 미국에서 돌아온 이와오 사이토는 결국 요코하마에 있는 한 건물이 시카고 아파트로, 토호 스튜디오의 세트 중 하나를 아파트 내부로 설계하여 부분적으로 일본 내에서의 촬영을 하고, 모자란 부분은 미국에서 다시 촬영하는 등, 최고의 공포를 전달하기 위한 스탭들의 노력은 끊이지 않았다.
2번째 토시오, 오가 다나카의 발견!
<그루지2>의 토시오는 <그루지> 때의 토시오와는 전혀 다른 인물이 맡아 열연했다. <그루지>에서 토시오 역을 맡았던 유카 오즈키는 단 일 년 만에 너무나 훌쩍 성장해버렸기에 <그루지2>를 위해서는 새로운 토시오가 필요했다. 시미즈 다카시 감독은 오랜 시간 가야코를 맡았던 다카고 후지처럼 토시오 역시 한 배우가 열연해주었으면 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일. 수 천대 일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직접 오디션을 보던 시미즈 다카시 감독의 눈에 한 아이가 유독 띄었다. 마치 전편의 유카 오즈키의 일년 전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고 말하는 감독은 생김새 뿐만 아니라 토시오에 대한 깊은 이해력에 감탄을 했다고. 오디션에 참가한 8살의 오가 다나카는 어린 나이에도 자신의 배역인 토시오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있었고, 토시오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 가슴 깊이 동감을 하고 있었다. 오카 다나카의 모든 대답과 행동이 마음에 들었던 시미즈 다카시 감독은 더 이상의 오디션을 보지 않고, 바로 오가 다나카를 토시오로 캐스팅하여 촬영을 시작했고, 오가 다나카는 감독의 기대에 부흥하듯 전편의 토시오를 뛰어넘는 뛰어난 공포를 선보인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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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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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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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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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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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샘 레이미
이치세 다카시게
로버트 G. 태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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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시미즈 다카시
스티븐 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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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야나기시마 가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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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크리스토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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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제프 베탄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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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사이토 이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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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폴 오토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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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콜럼비아 픽쳐스
버티고 엔터테인먼트
고스트 하우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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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프라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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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주)아이비젼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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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홈
http://www.grudge2.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