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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Veronika Decides to Die Veronika Decides to Die

2009 미국 15세이상관람가

멜로·로맨스, 드라마 상영시간 : 102분

개봉일 : 2009-11-19 누적관객 : 5,396명

감독 : 에밀리 영

출연 : 사라 미셸 겔러(베로니카) 조나단 터커(에드워드)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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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미친 짓은 사랑이야.”

죽기로 결심한 그녀의 생애 가장 뜨거운 반전이 시작된다.

저는 24살의 베로니카입니다. 뉴욕에서 남 부럽지 않은 삶을 보냈지만, 아무 이유 없이 무기력하고 더 이상 삶의 의미가 없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죽기로 결심했죠.
그러나 죽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눈을 떠보니 전 빌라트에 어느 정신병원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후유증으로 제겐 7일 간의 삶이 남았다고 합니다.
그토록 죽기를 원했지만, 결국 시한부인생으로 죽게 될 거라니 삶은 참 아이러니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이대로 기다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진짜 마지막이라고 결심하는데, 자꾸만 머리 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자꾸만 내 속에서 무언가가 꿈틀거리는 것 같아요. 이제, 단 하루가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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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3명참여)

  • 6
    이용철행복보다 중요한 건 생명이다
  • 4
    황진미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바라던… 화장실 잠언 같네
  • 4
    박평식느슨하고 밍밍한 습작
제작 노트
파울로 코엘료. 스크린에서 드디어 황홀한 연금술을 만난다!

영화<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는 전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언어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파울로 코엘료’의 동명 소설을 할리우드에서 최초로 영화화한 감성드라마이다.
스스로 죽기로 결심한 베로니카가 극적으로 살아났지만, 7일간의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고 펼쳐지는 생애 가장 뜨거운 반전을 담은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는 우리 시대 가장 많이 읽히는 작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작가(2008년 교보문고 발표)이자 전 세계 1억 5천 만 명 이상을 감동으로 이끈 바로 파울로 코엘료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미국 전 대통령 빌 클린턴이 휴가 중 가장 하고 싶은 일로 "파울로 코엘료의 책을 쌓아놓고 원 없이 읽는 것"을 꼽았을 만큼 극찬한 파울로 코엘료는 전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양산시키며 광범위한 독자층으로부터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의 작품 중 할리우드에서 영화화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작 중 <연금술사>가 최근 제작에 착수했을 뿐만 아니라 그 외 작품이 연달아 스크린에서 러브콜을 받는 중,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는 그 스타트를 끊은 것!
한편 영화<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는 파올로 코엘료의 고향인 브라질 개봉에 이어 할리우드보다 먼저 국내에서 개봉해 눈길을 끈다.
공교롭게도 전세계에서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을 고국 브라질 다음으로 출간한 곳 역시 한국이다. 1990년 대 초 고려원에서 ‘꿈을 찾아 떠나는 양치기 소년’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연금술사>가 바로 그것이다.
이 같은 반향으로 세계에서는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국내개봉하는 영화<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는 다가오는 11월 19일, 파울로 코엘료가 선사하는 황홀한 연금술을 만나게 될 것이다!

생애 마지막에 찾아온 뜨거운 반전의 감동을 선사한다!

스물 여덟 살의 베로니카는 원하는 것은 모두 가지고 있는 듯하다. 젊음, 아름다움, 매력적인 친구들, 만족스러운 직업,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 하지만 자꾸만 그녀의 마음은 위태롭게 느껴진다.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을 것 같은 공허함. 그렇게 어느 날 베로니카는 죽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녀가 네 병의 수면제를 삼킨 후에 눈을 뜬 곳은 죽음의 세계가 아닌 정신병원 ‘빌라트’.
죽음 대신 그녀에게 허락된 것은 일주일 남짓한 생의 시간이다.

베로니카, 닮아도 너무나 닮은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뭔가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을 안고 사는 현대인들을 위한 영화<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는 제목과는 반어적으로 죽기로 결심한 그녀에게 삶의 끝에 찾아온 황홀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젊은 시절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했던 파울로 코엘료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는 머리가 아닌 마음에 속삭이는 감성과 예기치 못한 반전을 숨겨둔 채 생의 열정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를 제시한다.
올 가을, 가장 뜨거운 희망을 전하는 감성 드라마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는 가슴 한 켠에 자리잡고 있는 보이지 않는 우리들의 상처를 깨끗이 치유해 줄 것이다!

원작소설과 또 다른 오감(五感)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영화<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는 파울로 코엘료 베스트셀러 동명소설을 원작을 토대로 하고 있지만, 원작과는 또 다른 묘미를 선사하고 있다.
1997년 유고 슬로바키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설 속 시간 및 공간적 배경은 영화<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에서 현재의 뉴욕으로 탈바꿈한다.
기존의 소설 속에서 24살의 베로니카는 브루클린에 거주하고 있는 금융업에 일하는 여성으로 재탄생 했으며 베로니카가 죽기로 결심하고 다시 살아나서 치유하는 곳은 뉴욕의 코져스라는 산림 공원으로 유명한 곳에서 촬영되었다.
마지막 7일째 날을 보내는 장소로 뉴욕의 남부 쪽에 위치한 코니 아일랜드의 해변과 놀이공원 등의 경치도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에서는 소설에서 느낄 수 없었던 시청각의 재미를 선사한다.
뉴욕의 미드타운과 외곽지역까지 아름다운 영상미가 돋보이는 영화<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는 OST역시 감성적인 멜로디를 담은 라디오 헤드의 원곡을 피아노 곡으로 재해석한 Everything in its right place, 실제 남자 주인공인 조나단 터커가 부른 after hours, 보아가 광고했던 옥수수 수염차 cf배경음악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해진 goldfrapp의 clowns까지 감성을 뒤흔드는 음악이 더욱 풍요로운 결을 살려주고 있다.
올 가을 영화<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는 원작과는 또 다른 오감의 대향연을 펼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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