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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프

Scoop Scoop

2006 영국,미국 12세이상관람가

코미디, 멜로·로맨스 상영시간 : 96분

개봉일 : 2017-06-08 누적관객 : 61,564명

감독 : 우디 앨런

출연 : 스칼렛 요한슨(산드라 프랜스키) 휴 잭맨(피터 라이먼) more

  • 씨네216.50
  • 네티즌7.36

위험천만 가슴두근 최고의 특종

우연히 찾아온 일생일대 최고의 특종! 미인계로 잡아라?

런던에서 휴가를 즐기던 미국인 기자지망생 산드라는 마술사 시드니의 공연에 우연히 참여하게 된다. 마술박스 속에 들어가 있는 동안, 얼마 전 죽은 유명 기자 조 스트롬벨의 영혼과 마주치게 되는데…. 조는 그녀에게 영국 상류사회 최고의 귀족인 완벽남, 피터 라이먼이 악명 높은 타로카드 연쇄살인범이라는 일생일대의 특종거리를 안겨준다.

로맨틱한 만남 뒤에 숨겨진 비밀! 사랑 전선의 향방은?

산드라는 특종을 위해 피터가 속해 있는 상류사회에 잠입하여 그의 관심을 끌 작전을 펴는데….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가 피터와의 로맨틱한 만남에 성공한 산드라는 그에 대한 본격적인 탐색에 나선다. 달콤한 로맨스 뒤에 숨겨진 그들의 비밀, 그리고 하나씩 고개를 드는 의혹들. 산드라와 피터의 흥미진진한 연애는 과연 어떻게 진전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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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37)


전문가 별점 (4명참여)

  • 5
    김혜리노회한 주방장이 지난주 남은 재료로 요령껏 만든 월요일의 브런치
  • 6
    남다은미운 오리 새끼들의 어수룩하지만 사랑스러운 탐정‘놀이’
  • 7
    박평식우디 앨런에게 수다는 경전, 나르시시즘은 종교
  • 8
    유지나삶의 고뇌도 해체하는 앨런식 유머 마술의 절묘함이라니!
제작 노트
최적의 촬영지로 떠오른 ‘런던’! 뉴욕을 벗어난 우디 앨런의 런던 사랑!

뉴욕을 너무도 사랑한 감독 우디 앨런이 그곳을 벗어나 촬영한 두번째 영화 <스쿠프>는 런던이 이제는 더이상 그에게 낯선 곳이 아님을 보여준다. 촬영을 위한 재정적인 상황과 예술적 상황이 모두 적합했다고 말하는 우디 앨런은 런던을 영화 만들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았다. 런던에 대한 일반적인 고정 관념인 변덕스러운 날씨를 부드럽게 빛이 나는 날씨라 칭하며 이러한 날씨가 도시의 아름다운 풍광과 결합하여 최고로 매력적인 장면을 탄생시켰다고 말한다. 특히나 런던이라는 도시는 엄청난 수의 공원과 광장, 아름다운 주택가와 시골 지역이 적절히 갖춰져 있는 완벽한 촬영지였다. 이곳에서의 촬영은 <매치 포인트>에 이어 레미 아데파라신과 다시 팀을 이뤄 작업을 진행했는데 이전 작업에서 충분한 만족감을 느낀 우디 앨런은 런던에서의 두번째 영화도 그와 함께 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베테랑 연기자들의 빛나는 열연! 숨은 곳에서 채워주는 완벽한 팀워크!

<스쿠프>는 스칼렛 요한슨과 휴 잭맨 등 스타의 화려함에 더해 영화 속 곳곳에서 이름 있는 배우들을 만나볼 기회도 제공한다. 페넬라 울가, 폴라 윌콕스, 존 스탠딩, 찰스 댄스, 마가렛 타이잭 등 영국의 내로라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조연과 단역으로 출연하여 열연을 펼쳤다. 영국의 경우 극장의 전통이 깊은데 그곳의 재능 있는 배우들은 작은 역할을 맡는데 아무 거리낌이 없다는 것에 특이한 점이 있다. 역할의 크기에 연연하기보다는 맡은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내고 탁월한 멋과 열의를 갖고 자신의 일을 하는 이들의 협조적인 태도가 영화의 밑바탕을 지탱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쿠프> 구석구석에서 보여지는 배우의 힘을 발견하다 보면 <스쿠프>의 완성도에 또 한 번 감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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