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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 살아있다!

Night at the Museum Night at the Museum

2006 미국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 110분

개봉일 : 2006-12-20 누적관객 : 4,245,247명

감독 : 숀 레비

출연 : 벤 스틸러(래리 데일리) 로빈 윌리엄스(테디 루즈벨트) more

  • 씨네214.33
  • 네티즌7.10

모두가 잠든 순간, 환상의 세계가 깨어난다!

야간 경비원 근무 첫날 밤, 박물관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다?!

엉뚱한 사업 아이템으로 하는 일 마다 늘 실패만 하는 래리 델리(벤 스틸러 분). 그를 더 이상 견뎌내지 못한 부인이 곁을 떠나자 래리는 하나 밖에 없는 아들에게만큼은 떳떳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직장을 찾아 나선다. 별 볼일 없는 그에게 온 유일한 기회는, 모든 사람들이 기피하는 자연사 박물관 야간 경비원. “아무것도 내보내지 말라”는 선배 경비원의 기이한 충고를 들은 근무 첫 날 밤, 래리는 박물관의 전시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한다.

밤마다 살아나는 박물관! 과연 여기에는 무슨 비밀이 있는 것일까??

박물관 전시품들은 매일 밤 제멋대로 움직이며 래리를 괴롭힌다. 마야인들, 로마의 글래디에이터들, 카우보이들이 살아나 그들끼리의 전쟁을 벌이기 시작하고, 네안데르탈인은 자신의 디스플레이 케이스를 불태우고, 가장 포악한 공룡 티라노사우루스는 래리를 못 잡아 먹어 안달이다. 이런 대혼란 속에서 래리가 상담할 상대는 왁스 모형인 루즈벨트 대통령(로빈 윌리엄스 분)뿐. 아들을 위해 어떤 역경 속에서도 박물관을 무사히 보호해야만 하는 래리는 첫 날 선배들에게 들었던 충고가 잊혀지지 않는다.
과연 이 박물관에는 무슨 비밀이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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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51)


전문가 별점 (3명참여)

  • 5
    박평식아이들을 줄 세우기엔 충분한 박물관
  • 4
    유지나박물관, 역사 다 말아먹는 호기탱천 디즈니랜드 스피릿
  • 4
    남다은역사의 유령까지 지배하려는 ‘미국’이라는 박물관의 무서운 욕망
제작 노트
이제껏 이런 모험은 처음이다!
제작비 1억 5천만달러, 놀라운 환상의 세계!

초대형 액션 판타지 어드벤쳐 탄생!


2006년 겨울, 전 세계 역사의 한 페이지가 새로 장식된다. 뉴욕 자연사 박물관을 배경으로 세계 역사의 산물인 전시품들이 밤마다 살아나는 환상의 세계가 <박물관이 살아있다!>에서 펼쳐지는 것. 숀 레비 감독은 할리우드 최고의 스탭진들과 함께 제작비 1억 5천만달러(약 1400억)를 투입하여 상상에서나 가능 했던 일을 현실로 만들어냈다.

모두가 잠든 순간, 박물관의 전시물들이 살아난다는 기발한 설정을 스크린으로 옮긴 <박물관이 살아있다!>에서는 상상했던 것 이상의 볼거리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거대한 T-렉스 화석, 비밀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이집트 파라오 아크멘라, 21세기에 되살아 난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의 왁스 모형 등이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박물관을 밤마다 살아나는 환상의 세계로 만들기 위해 할리우드 최강의 드림팀 또한 뭉쳤다. <에비에이터>로 아카데미 미술상을 수상한 미술 디자이너 ‘클로드 파레’는 뉴욕 자연사 박물관을 그대로 옮긴 듯한 완벽한 내부 세트를 만들었으며, <반지의 제왕>과 <나니아 연대기>에 참여한 CG팀은 모든 기술을 동원하여 다양한 캐릭터에 정교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부여했다.

완벽한 세트와 특수효과로 인해 그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전시품들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는 액션 판타지 어드벤쳐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올 겨울, 관객들을 놀라운 환상의 세계로 초대할 것이다.


밤마다 살아나는 박물관의 비밀!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의 CG팀 참여!


상상 속에서만 일어날 수 있었던 일들이 현실에서 재현된다! 박물관이 밤마다 살아난다는 기발한 상상을 구현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던 숀 레비 감독은 <반지의 제왕> 3부작의 ‘짐 라이기엘’과 <나니아 연대기>의 ‘덴 델리우’ 등 최고의 기술로 완벽한 영상을 재현한 할리우드 최고의 CG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들은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위해 모두 모였다.

하지만 진일보한 그들의 제작기술로도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미션은 너무나 버거웠다. 다른 영화보다 몇 배나 많은 캐릭터들의 제작 때문이었다. 특히 아프리카관에서 뛰어나와 래리를 쫒는 사자의 모습이나 미니어쳐 군사들이 실제 사람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 등 100% CG로 제작해야 하는 작업이 가장 큰 문제였다. 그 중에서도 그들이 겪은 가장 큰 도전은 미니어쳐 로마 군대와 카우보이 모형 제작이었다. 미니어쳐가 실제 로마인과 카우보이처럼 보이도록 만들기 위해 89개의 모델들을 제작, 컴퓨터로 수백 개의 다양한 모형들을 그려냈다. 또한 배우들의 다양한 액션 모습을 촬영하고 수백 개로 복사하여, 관람객들이 실제로 영화 속의 미니어쳐들의 전투 장면을 보면서 수백 명의 군사들이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고 서로 싸우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박물관 전시품들의 정교한 움직임을 완벽한 CG로 재현해 낸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를 잇는 할리우드 최고의 기대작으로 풍부한 볼거리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추고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초대할 것이다.


박물관 속, 환상의 세계가 열린다!
그 이면에 숨겨진 스탭들의 노고!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뉴욕 한복판 자연사 박물관을 배경으로 스토리가 펼쳐진다. 그러나 실제 자연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세계적으로 귀중하고 값비싼 전시품들 때문에 내부에서의 촬영은 불가능했다. 이에 <에비에이터>로 아카데미에서 제작상을 수상한 제작 디자이너 ‘클로드 파레’는 박물관 속 환상의 세계를 그려내기 위해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야만 했다.

되도록이면 장엄하고 우아한 박물관의 내부를 선보이고 싶었던 숀 레비 감독의 주문 하에 클로드는 벤쿠버의 맘모스 스튜디오에 고대 선사 시대관부터 미국 카우보이관까지 자연사 박물관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다양한 세트를 제작했다. 또한 실제로 박물관에 없는 이집트관까지 지어 고대 피라미드의 모습을 완벽하게 구현해 냈다.

클로드가 가장 많은 비중을 두고 제작한 것은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시각적 모티브가 된 박물관의 고광택 바닥이다. 영화 속에 제작된 모든 형상들이 반사되기 때문에 박물관이 더 웅장해 보이게 해주는 바닥 소재는 전시물들에 쫓겨 다니는 캐릭터의 특성상 촬영 내내 뛰어다녀야 했던 벤 스틸러가 미끄러지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스탭들의 노력 끝에 연출된 웅장하고 신비스러운 배경은 영화를 감상하는 또 하나의 재미요소가 될 것이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그대로 구현한다!
세계 의상 퍼레이드!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에 전세계 나라의 의상들이 총 집합 했다. 이집트관, 해양체험관,남북전쟁관, 선사시대관, 미국 철도관, 로마관, 아프리카관처럼 이름만 들어도 어떤 전시품들이 있을지 상상이 가는 자연사 박물관을 배경으로 의상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것.

세트를 제작한 스탭들과 마찬가지로 의상팀들도 다른 영화에서 해보지 않았던 일들을 해야 만 했다. 보통은 한 두개의 시대 의상을 디자인하는데 그치지만 이 영화에서는 털옷을 입은 훈족과 미개인들의 옷을 입은 마야인들부터 갑옷 입은 로마 군인들, 남북전쟁에 참여한 군사들의 의상까지 전세계의 의상을 제작해야만 했던 것. 천차만별인 캐릭터들의 의상을 디자인하는데 의상팀이 중점을 둔 것은 그들의 의상이 다르면서도 일관성 있게 보이는 것과 실제보다 화려하게 보이는 것이었다.

그 중 가장 어려웠던 의상은 이집트 파라오 아크멘라의 의상. 아크멘라는 초반 미라로 온몸이 흰 천으로 둘러 쌓인 채 나오기 때문에, 천으로 쌓여도 흐트러지지 않으면서 파라오의 영광과 권위를 보여줄 수 있는 금색 의상으로 제작되어야 했다. 또 하나의 의상인 훈족 아틸라의 의상은 자료가 부족했기 때문에 의상팀의 상상을 통해서 제작되었다. 전시품들의 의상을 통해 역사의 한 페이지를 구현한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진가는 지금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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