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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과 울버린

Deadpool & Wolverine

2024 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코미디, 액션, SF 상영시간 : 127분

개봉일 : 2024-07-24 누적관객 : 1,975,919명

감독 : 숀 레비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웨이드 윌슨 / 데드풀) 휴 잭맨(로건/ 울버린) more

  • 씨네215.33
  • 네티즌6.67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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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8)


전문가 별점 (6명참여)

  • 6
    김철홍구하러 온 줄 알았더니 쑤셔버리는. 한번 살리긴 했지만 갈 길이 멀다
  • 6
    이자연쿨한 자폭을 무기 삼은 시도, 올드한 헛디딤으로 도돌이표
  • 5
    남지우“어느새 마블은 안 멋져”에 대한 혼신의 대답, 그러나
  • 5
    최현수혼신의 칼춤을 기대했는데 위트 있는 추도사만이 남았다
  • 5
    박평식어릿광대와 잡동사니
  • 5
    김경수이젠 폭스의 폐기된 IP마저 마음껏 재탕할 수 있다는 디즈니의 인수합병 자랑

네티즌 리뷰 (3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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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lmone1
    2024-09-08 12:53:46
    6

    숀 레비 감독이 연출한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을 은퇴한 데드풀이 복귀조건으로 울버린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은퇴한 히어로 데드풀은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생활하던 중 자신이 동경하던 어벤저스로 합류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지만 조건으로 울버린을 찾아 달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자신과 정반대 성향의 히어로를 찾는 것이 마땅치 않았지만 어벤져스라는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울버린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메타버스로 인해 다양한 세계의 울버린을 만나 퇴짜를 맞게 된 데드풀은 하필이면 가장 퇴락하게 의욕이 없어 보이는 울버린을 마지막으로 만나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그를 복귀시키려고 하지만 상황이 녹록치가 않은 가운데 블레이드, 엘렉트라 그리고 X-23를 만나게 되어 이 상황을 뚫어보려고 합니다.

    가장 상극인 캐릭터의 만남과 더불어 엑스맨이 마블 유니버스에 제대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흥미로웠던 <데드풀과 울버린>은 절반의 성공을 거둔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데드풀 시리즈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이번에도 그 특유의 유머를 실컷 즐길 수 있는 반면 두 캐릭터의 조합은 아직 만족스럽진 않았습니다.

    숀 레비는 전작 <프리 가이>에서 라이언 레이놀즈와 함께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를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도 원래 데드풀 시리즈의 톤과 크게 벗어나지 않게 연출을 이 작품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벤져스 시리즈가 마감되고 아직 예전의 영광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마블 유니버스가 과연 이 작품을 통해 다시 리바운딩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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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rill5
    2024-07-30 20:15:20
    8
    ‘영화’자체 위기 시대다. 스크린보다 자그마한 액정 화면에 몰두한 지는 이미

    오래된 상황에서 더 이상 ‘할리우드’라는 꿈의 공장 위상은 예전만 못하다.

    21세기 초입부터 시작된 마블의 엄청난 성공에도 이제 더 이상 시각적

    쾌감만을 위한 대규모 파괴 액션이 피로감을 동반하고 시들해 진 것도

    사실이다.

    심지어 ‘마블’이 디즈니라는 거대 재벌의 휘하로 통합되면서 프랜차이즈화는

    가속화 되었고 이제는 스크린뿐만 아니라 ‘드라마’를 통한 외연 확장까지

    겹치며 ‘마블’이라는 프랜차이즈의 대형화를 정착시켰으나 시청자와 관객을

    늘리려는 계획은 오히려 요새 같은 디지털 시대에 적잖은 부작용을

    일으킨다.

    마블에서 더 이상 ‘영웅’의 모범과 위상을 재고하는데 활용한 동력이

    고갈되다시피 한 상황에서 ‘데드풀’은 기존 영웅의 면모는 전혀 없이 인물의

    이름처럼 기존 마블 영웅들과 다르게 ‘죽음’을 몰고 다니며 스플래터와

    고어를 일삼는 액션 연출에 성인 취향인 욕설, 비속어, 화장실, 성적 유머 등

    초딩까지 아우르는 관객층이 있는 마블에서는 변종이라고 할 수 있다.

    ‘데드풀과 울버린’에서 데드풀인 웨이드(라이언 레이놀즈)는 마블이

    디즈니에 인수된 이후 설정한 시간 여행 개념까지 차용 하며 자신의 초라한

    인생과 영웅으로서의 위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조력자를 찾아 나서게 되고 그

    조력자가 울버린인 로건(휴 잭맨)이 되어 둘이 버디 무비의 설정을

    띤다는게 주요 플롯이다.

    데드풀은 특히 시간 여행 제안받고 자신의 처지가 좋아졌다는걸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마블 작품들 초기 판권들이 각기 다른 영화사에 있었다는 사실을

    비속어를 동원하며 판권을 가지고 있던 영화사들을 향해 욕설을 날리는

    도발을 감행한다.

    특히 이런 작품의 성격상 계속 시간 여행을 하면서 각 시대 별 다른 울버린을

    만나는 것은 물론 데드풀이 마블의 과거 이력을 언급한 것처럼 작품에는

    어벤져스를 능가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캐릭터 열전을 선보이는데

    그렇다고 여기서 반전처럼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어벤져스의 파급력을

    지닌다기보다 그저 이 작품이 산만함에 동참하는 모양새로 전락하는 듯

    보인다. 심지어 각 캐릭터들을 연기한 이들도 세월의 무게를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이라는 게 아무리 캐릭터 분장을 했어도 이들의 외모가 그 한계를

    증명한다.

    정신없고 산만하고 살벌한 액션의 향연 속에서도 결말은 그래도 영웅물 답게

    악당으로부터 세계를 구하는 게 결말이긴 한데 수위 상으로만 19금이

    아니라 기존 할리우드에서 연출한 성인 유머 작품들의 틀에 마블을 억지로

    끼워 맞힌 느낌이다.

    머리 비우고 보기 좋은 마블의 기괴한 성인물 ‘데드풀’의 인정 욕구 실현

    과정에서 생긴 난장판으로 굳이 마블 연대기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감상할

    필요는 느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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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wachul92
    2024-07-27 23:43:33
    6
    전편들에 비하여 전개가 너무 병맛인데다 대사도 어감이 많이 맞지 않고 해서 기대와 달리 별로인 마블액션영화였습니다! 전편 이후 6년 만에 나온 속편으로 데드풀이 '엑스맨'의 진주인공 울버린과 조우를 하면서 이들과의 케미와 조화를 맞추는 모습을 새롭게 느껴졌으나 내용 전개는 생각 외로 병맛에 어감도 뭔가 앞뒤가 영 맞지 않은 면이 없어서 상당히 안타까움만 더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병맛에 어감도 안 맞아 생각보다 별로였으니, 별 3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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