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당한 11명.. 그리고 12명의 환생.. 공포는 더욱 선명해진다.
1970년, 법의학 교수였던 오오모리 노리히사가 군마현의 한 호텔에서 자신의 가족을 비롯해 투숙객과 종업원 등 11명을 살해한다. 오오모리 교수 본인도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에 사건의 동기는 끝내 의문으로 남는데, 그로부터 35년 후, 영화감독 마츠무라 이쿠오는 이 사건의 영화화에 착수한다. 작품의 리얼리티를 살리려 고심하던 그는 프로듀서 등을 설득해 사건 현장인 호텔을 방문한다. 그곳을 찾은 영화의 여주인공 스기우라 나기사는 환각에 이끌려 227호실로 향하는데 그곳은 실제로 소녀가 살해당한 방이었고, 나기사는 자신이 소녀의 환생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한다.한편 여대생 기노시타 야요이도 어린 시절부터 빨간 지붕의 호텔이 나오는 꿈을 꾸곤 했다. 야요이의 연인 오니시 카즈야는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고 있다는 모리타 유카를 그녀에게 소개하는데, 유카는 야요이에게 자신이 전생에 군마현 호텔 살인사건의 희생자 중 한 사람이었다고 말한다. 야요이는 사건을 조사하다 당시의 유일한 생존자인 오오모리 노리히사의 아내 아유미를 찾아가 사건의 중요한 단서를 얻게 되고, 역시 호텔로 향한다.
드디어 영화의 촬영이 시작되고, 현상되지 않은 필름이 발견된다. 거기에는 오오모리 교수의 살인 과정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사람들도 그때와 마찬가지로 하나 둘씩 죽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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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서구 좀비영화라는 장르를 입은 일본식 공포, <환생> by 정한석 <기억>이라는 영화의 오디션이 열리고, 숫기없는 배우 지망생 스기우라 나기사(유카)가 그 자리에 있다. 이 영화의 감독 마쓰무라(시이나 깃페이)는 발탁되기 위해 애쓰는 다른 지망생들 사이에 조용히 서 있는 스기우라를 한눈에 주연으로 선택한다. 어쩐지 그녀를 어디선가 본 듯한 직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마쓰무라가 만들 영화 <기억>의 내용은 35... ‘시간성’, ‘종교적 윤회’로 선회한 시미즈 다카시의 공포, <환생> by 이창우 <주온> 시리즈를 감독했던 시미즈 다카시는 <환생>에서도 “어떤 죽음은 절망의 농도가 하도 깊어서 전염병이 될 수 있다”는 종래의 주제를 일관되게 펼쳐낸다. ‘저주’라는 이 병의 전염 방식이 전작들에서는 죽음의 집과의 ‘공간’적 접촉이라든가 ‘일상생활의 우연한 틈’으로 표현됐다면 <환생>에서는 35년을 뛰어넘는 ‘시간성’, ‘종교적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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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이치세 다카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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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시미즈 다카시
아다치 마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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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시바누시 다카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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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가와이 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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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다카하시 노부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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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제이-호러 시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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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쇼박스(주)미디어 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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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쇼박스(주)미디어 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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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홈
http://www.hwansaeng2006.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