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전문가로 활동한 참전군인 조셉은 고향으로 돌아와 과거의 기억을 지우며 평온하게 살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와 전쟁에서 살아 돌아온 친구 해리스는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해 술에 쩔어 살고 있고, 그의 처지를 안타깝게 여긴 조셉은 해리스와 그의 여동생 마사가 사는 집을 자주 방문하게 된다. 그는 해리스의 비뚤어져 가는 모습에서 전쟁의 쓰라린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마사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점점 갈등은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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