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종상 각본상 수상.
조총련계 대판지국 조직부장 박용호는 재일교포 성묘단의 일원으로 모국을 방문 혈육을 찾고자 한다. 고향인 통영에 갔으나 가족에 대하여 아는 사람은 없었다. 용호는 아버지 행방을 찾고자 국립나병원인 소록도를 찾는다. 용호는 아버지가 남긴 유품인 일기장을 받아 읽는다.
중학교 미술선생인 학구는 나병에 걸려 아들 하나씩을 데리고 아내와 헤어진다. 학구는 둘째 용준을 데리고 사회로부터 버림받고 걸식끝에 김정복목사의 구출을 받아 소록도까지 오게된 경위와 일인밑에서의 참혹한 박해와 강제노동에 대한 생활상을 안다. 아버지 학구는 나병의 완치는 보았으나 기쁨에 넘쳐 외치다가 실족, 앓다가 죽었다는 사실 아래 동생 용준을 찾아 일선부대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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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계 대판지국 조직부장 박용호는 재일교포 성묘단의 일원으로 모국을 방문 혈육을 찾고자 한다. 고향인 통영에 갔으나 가족에 대하여 아는 사람은 없었다. 용호는 아버지 행방을 찾고자 국립나병원인 소록도를 찾는다. 용호는 아버지가 남긴 유품인 일기장을 받아 읽는다.
중학교 미술선생인 학구는 나병에 걸려 아들 하나씩을 데리고 아내와 헤어진다. 학구는 둘째 용준을 데리고 사회로부터 버림받고 걸식끝에 김정복목사의 구출을 받아 소록도까지 오게된 경위와 일인밑에서의 참혹한 박해와 강제노동에 대한 생활상을 안다. 아버지 학구는 나병의 완치는 보았으나 기쁨에 넘쳐 외치다가 실족, 앓다가 죽었다는 사실 아래 동생 용준을 찾아 일선부대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