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는 엄마가 도시로 돈벌러 떠난 후 폐차된 버스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다. 그녀의 사정을 아는 엄마의 애인 잭은 가끔씩 마리를 찾아와 겁탈하고 아직 어리기만 한 마리는 매번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저항할 길이 없던 마리는 어느 날 권총을 구해서 사격연습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우연히 펜팔을 하게 된 찰리라는 죄수와 우정이상의 감정을 쌓아간다. 결국 마리는 가지고 있던 총으로 잭을 살해하고, 마침 출감한 찰리와 함께 도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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