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집밖에 모르는 탓에 사람들이 '마마보이'라고 부르는 노총각 대니에게 어느날 아주 우연히 사랑이 찾아든다. 시체에 화장을 해주는 희한한 일을 하는 수줍음 많은 처녀 테레사가 그 주인공. 대니의 저돌적인 데이트 신청을 어렵사리 받아들인 테레사는 자상하고 신사적인 그의 태도에 끌려 조금씩 마음을 연다. 그러나 이들이 본격적인 데이트를 시작할 즈음, 아들을 빼앗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던 로즈 여사의 위기의식이 고개를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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