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듬직한 덩치에 넉살좋은 웃음으로 영화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 존 캔디 는 1950년 캐나다 토론토 태생이다. 그는 조국 캐나다의 어린이 극단에서연기생활을 시작했다. 그의 코미디 연기는 1972년 미국 시카고의 유명한 코미디 극단에 입단하면서부터다. 이후 존 캔디는 NBC와 시네막스 텔레비전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북미지역 시청자들을 사로잡게 된다. 영화계에서 존 캔디의 첫번째 히트 작품은 캐나다 코미디인 고잉 베르세르크(going Berserk). 그는 이후 할리우드로 진출해 톰 행크스가 주연한 영화 (스플래시)(Splash)에 출연한다. 1990년대에 들어서 존 캔디는 기존의 고정화된 코미디 캐릭터를 넘어 좀 더 진지하고 다차원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데, 91년도 작품인 올리버 스턴의 (JFK)가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히트작이자 최후의 작품인 (쿨러닝)에서는 자메이카의 봅슬레이 선수들을 이끄는 코치 역을 맡았다. 코믹한 연기와 어울리지 않게 심장병으로 세상을 비교적 일찍 타계한 존 캔디는 비록 큰 명성을 떨치진 못했지만, 잔잔한 연기와 유쾌한 웃음만은 남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