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끊긴 그녀가 온다!
술이면 언제나 OK! 마셨다 하면 필름 끊기는 여자와 뒷수습(?)만 10년째인 굴욕 흑기사의 막 달리는 취중 코미디동영상 (6)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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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지원, 촬영 중 마신 술만 5천병?! 탁재훈, 촬영 중 탄 뺑뺑이만 5만번?!more
한 자리에서 소주 5병쯤은 비워줘야 품위 유지가 되는 주당 유진(예지원)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예지원은 촬영하면서 진짜 술을 마셨다고. 그녀는 자신의 촬영 분량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술 마시는 장면의 리얼함을 위해 소주 병나발은 기본, 음주 댄스에, 손 안대고 입으로 술잔 들어올리기 등의 묘기까지 선보이며 대한민국 최고의 코믹 취중 연기를 선보였다고. 한편, 유진의 동네 친구 철진(탁재훈)은 필름이 끊어진 사이 동네 놀이터 뺑뺑이만 죽어라 타자는 그녀 때문에 10년째 고생하는 캐릭터. 촬영하면서 계속 반복해서 타야 하는 뺑뺑이 때문에 매번 어지러움 증을 호소해야 했던 탁재훈은 실제로 촬영 중간 중간 잔디밭에 누워 호흡을 고르며 울렁증을 진정시켜야 했다고.
그들의 생생한 리얼코믹 취중 연기는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 <가문의 영광>의 부부 탁재훈-신이, 껄끄러운 관계로 재회하다?!
영화 <가문의 영광>에서 철없는 바람둥이 남편과 일편단심이지만 화끈한 아내로 열연해 인상적인 코믹 커플로 인정받았던 탁재훈과 신이. 그들이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코믹 파이터로 다시 만났다! 극중 오해로 유진(예지원)과 그녀의 회사 선배 와이프(신이) 사이에 머리채까지 잡는 치열한 몸싸움이 벌어지고 그 와중에 철진(탁재훈)은 친구 유진의 편을 들어 싸움에 끼게 되는데, 이 장면에서 코믹 연기의 달인인 이들 세 배우의 개성 강한 애드립 연기가 쏟아졌다. 덕분에 예지원, 탁재훈, 신이는 처절한(?) 싸움의 와중에도 서로 웃음을 참느라 고생했다고. 이번에 코믹 커플 연기를 보여줄 예지원과 탁재훈, 그리고 전작에서 부부로 열연했던 탁재훈과 신이의 한층 더 성숙해진 애드립 작렬 코믹 연기를 기대해도 좋다!
3. 개그 3총사 김현숙+이재훈+김대희의 명품 코믹 연기!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는 예지원과 탁재훈의 몸을 아끼지 않는 코믹 연기를 든든히 받쳐주는 막강 코미디 군단이 포진해 있다. 최근 tvN에서 시즌3까지 제작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막돼먹은 영애씨>의 김현숙이 이번에는 유진(예지원)의 화끈한 절친 현주로 분해 과감한 연기를 보여준다. 그녀는 이번 영화에서 한층 섹시해진(?) 외모, 농익은 입담으로 색다른 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KBS 개그 콘서트의 <도레미트리오>에서 사투리 코미디로 주목을 받았던 이재훈이 철진(탁재훈)의 어리버리 동생 종만으로 출연해 신선한 코믹 연기를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최근 개그 콘서트의 ‘대화가 필요해’ 코너에서 삭발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코미디계의 대들보 김대희가 능글맞은 ‘제비’ 역할로 웃음을 선사한다. 그는 생애 최초의 코믹 베드신 연기까지 감행하며 열의를 불살랐다는 후문이다. 이들 개그 3총사의 명품 코믹 연기 제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