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체제 하에서 죽음의 게임에 뛰어들었던 레스는 소수 정예 중 한 사람이었다. 해방은 되었지만 그의 재능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줄을 잇는다. 이젠 비즈니스 이해관계에서 한발 앞서기 위해 프리랜서들이 날뛰고, 책임감이나 법칙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은 세계가 된 것이다.
레스는 이 세계에서 손을 떼고 싶어 한다. 열정적이고 야심적인 미겔 베인은 게임과 죽음의 스릴을 즐기면서 지난 역사의 흐름에 대해 열심히 공부한다. 그는 자신이 브루투스로부터 하비 오스왈드로 이어지는 암살자 전통의 후계자라고 생각한다.
한편 정보세계의 교활한 정보도둑 엘렉트라는 정상적인 인간관계를 갖지 못하다가 레스와의 만남으로 재생의 기회를 맞는다. 레스와 엘렉트라가 어둠의 세계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는 순간 베인은 그의 치명적인 기술들을 동원, 게임의 일인자가 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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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는 이 세계에서 손을 떼고 싶어 한다. 열정적이고 야심적인 미겔 베인은 게임과 죽음의 스릴을 즐기면서 지난 역사의 흐름에 대해 열심히 공부한다. 그는 자신이 브루투스로부터 하비 오스왈드로 이어지는 암살자 전통의 후계자라고 생각한다.
한편 정보세계의 교활한 정보도둑 엘렉트라는 정상적인 인간관계를 갖지 못하다가 레스와의 만남으로 재생의 기회를 맞는다. 레스와 엘렉트라가 어둠의 세계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는 순간 베인은 그의 치명적인 기술들을 동원, 게임의 일인자가 되려 한다.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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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쌔신)은 은퇴를 결심한 래스(실베스터 스텔론)와 암살계 1인자를노리는 베인(안토니오 반데라스), 그리고 이 싸움에 끼어드는 해커 엘렉트라(줄리안 무어)의 게임에 관한 영화라 할 수 있다. 형사 액션물에 일가견이 있는 도너 감독이 이번에는 암살자를 다룬 것이다. 일단 택시 안의 결투장면을 비롯한 액션은 볼거리다. 하지만 개연성이 부족한 엘렉트라에 대한 설명이나, 스릴러물로서 복선 등 짜임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다.more
그렇지만 도너 감독은 단순히 액션에 머무르지 않고, 인물 내면세계를 통해 암살자의 고독을 그려낸다. 또 빌모스 지그몬드 촬영감독은 후반부에서 아름다운 남미를 포착한다. (어쌔신)은 인터넷, 해커, 카체이스 등 현대의 영화요소들은 모조리 투입하지만, 과거의 회고적 모습을 통해 조화를 보여주는 면도 있다. 즉 대부를 연상시키는 흑백의 회상장면을 비롯한 잦은 플래시컷이 등장하는 점이 그것이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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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리처드 도너
브루스 A. 에반스
앤드류 레이자
조엘 실버
짐 반 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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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앤디 워쇼스키
래리 워쇼스키
브라이언 헬겔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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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빌모스 지그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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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마크 맨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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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로렌스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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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토마스 E. 샌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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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엘리자베스 맥브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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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워너브러더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