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그녀의 아름다움은 지나쳤다.
착한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길을 걸었던 그녀는 자유로운 사고와 풍부한 감성을 지닌 조감독의 아들을 현이를 만나고 묵시적인 첫 정사를 나누고 문득 그를 갈구하게 되고 집에 찾아온 그 와의 두번째 정사는, 도덕으로부터 점차로 멀어지는 듯한 생각을 가진다.그는 그녀를 새로운 사랑의 구속자로 만들려고 한다. 더이상 주체할 수 없어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도피를 꿈꾸고 남편의 귀국으로 남편과의 재회 후 그녀는 자유로운 여행을 통해 참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완전한 여자, 완전한 인간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