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존 말코비치는 미국 일리노이주의 크리스토퍼에서 태어났으며 시카고에서 연극배우로 연기생활을 시작, 7년 후 샘 웨스트의 희곡 <트루 웨스트>로 오비상을 받으며 인정받기 시작한다. 1984년 <세일즈맨의 죽음>에서 더스틴 호프만과 함께 공연, 에미상을 수상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은 그는 첫 영화 <마음의 고향>을 찍고,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된다. <킬링 필드>와 <글래스 미네저리>등을 거쳐 그가 선택한 작품은 미셸 파이퍼, 글렌 클로즈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과 공연한 <위험한 관계>. 이 영화에서 그는 발몽 역을 맡아 현재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그의 위험한 매력을 세상에 각인시킨다. 이후, <사선에서>에서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공연, 그에게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안겨주었다.
존 말코비치는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것은 물론, 스파이크 존스의 <존 말코비치되기>나 <쟈니 잉글리쉬> 같은 코미디 영화에 출연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로 널리 명성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