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백수들이 떴다!!
100원으로 불구대천지앙숙이 된 남녀500만원으로 눈에 생기 돌게 된 남녀
돌이킬 수 없는 인생들의 폭소폭주!!
백화점 시식회, 형 등쳐먹기 등등 백수생활 지침서에 따라 열심히 살고 있던 ‘창식’. 탤런트가 꿈이지만 어설픈 연기력으로 매번 낙방하는 ‘미영’. 같은 동네 백수와 백조의 나와바리(?)가 뻔한 터. 먼산 보고 길가다 ‘창식’과 ‘미영’은 그만 정면충돌. 이 사고로 ‘창식’은 두 주먹 불끈 쥐고있던 동전을 와르르르 바닥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목숨보다 소중했던 동전들! 하나하나 주워보지만 100원이 모자란다. 사건의 주범(?) ‘미영’에게 눈을 부라리며 따져봐도 끝까지 100원은 못 준다는데... 이렇게 불구대천의 원수가 된 두 사람. 그들 앞에 큰 껀(?) 하나가 걸려들었다.
우연히 황 노인의 뺑소니 교통 사고를 같이 목격하게 된 두 사람은 다음 날 목격자에게 사례금 500 만원이 지급된다는 플랙카드를 보고 눈이 뒤집힌다. 서로 목격자를 자청하고 나서다가 올가미에 걸리고 마는데…. 500만원에 눈이 먼 백수, 백조에게 무슨 태클이 들어온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