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 수 없는 게임, 그의 이름을 기억하라!
멈출 수 없는 게임... 그의 이름을 기억하라!웨인 헤이즈는 전형적인 중산층 가장으로서, 장성한 남매를 독립시키고 부인 에일린과 넓은 저택에서 살고 있는 성공한 중년의 남성이다. 하지만 어느날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하는 순간, 그는 한 남자에게 납치를 당한다. 납치범은 웨인과 같은 회사에 근무했던 아놀드 맥. 승승장구하는 웨인을 바라보며 동경과 동시에 그를 질투했던 아놀드는 회사에서 해고된 후 실업자로 전전하다 납치사건에 가담한 것이다. 아놀드는 웨인을 납치 사건의 주모자에게 넘기기 위해 숲 속으로 향한다. 이 사실을 모르는 에일린은 웨인이 돌아오지 않자 FBI에 실종신고를 하고, 그 와중에 웨인의 정부에 대한 믿기 힘든 사실도 알게 된다. 한편 웨인은 아놀드와 대화를 나누면서 그가 위험한 존재가 아님을 느낀다. 하지만 아놀드는 쉽사리 그를 놓아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웨인의 목숨마저 위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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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선댄스 필름 페스티벌에서 공식 상영되어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낸 걸작 심리 스릴러!more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로버트 레드포드, 윌렘 데포, 헬렌 미렌의 압도적인 연기!
네덜란드에서 실제로 발생한 납치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인질이 된 사업가와 납치범의 팽팽한 심리 대결, 그들의 행방을 쫓는 FBI의 추격전 !!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작 [인사이더]와 [히트] 등 화제작을 만들어 온 제작자 피터 얀 브루게의 탁월한 감독 데뷔작!
[러브 액츄얼리], [물랑루즈], [로미오와 줄리엣]의 음악감독 크레이그 암스트롱의 감각적인 음악 !
강력한 흡입력으로 관객을 숨죽이게 하는 걸작 스릴러!
예리하게 파고들어가는 캐릭터들의 관계와 심리 상태!
네덜란드에서 실제로 발생한 납치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클리어링]은 납치 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쫓고 쫓기는 역동적인 스릴러라기보다는 짜임새 있는 심리 스릴러라고 할 수 있다. 영화는 FBI가 웨인과 납치범의 행방을 쫓고 마침내 웨인을 구해내는 과정에 집중하지 않는다. 인질에 대한 몸값 요구도, 납치범과의 협상 과정도 없으며, 스릴 넘치는 추격전도 없다. 대신 인질이 된 웨인과 납치범 아놀드의 관계, 납치보다 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한 에일린의 심리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즉 [클리어링]은 납치 사건의 발생과 사건의 해결 과정이라는 두 가지 플롯이 교차된다고 할 수 있다. 주모자에게 넘겨지기 위해 숲속으로 끌려가는 웨인과 납치범 아놀드 사이에 벌어지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와, 웨인의 행방을 찾기 위해 FBI와 함께 분주하게 움직이는 에일린의 에피소드가 나란히 전개되는 것이다. 이러한 구성은 웨인과 에일린 두 사람에게 집중하도록 하면서 서서히 서스펜스를 높인다.
[인사이더], [펠리칸 브리프], [히트]의 제작자
피터 얀 브루게 감독의 탁월한 연출 !
[클리어링]은 제작자 피터 얀 브루게의 인상적인 감독 데뷔 작품이다. 그는 캐릭터 연구 못지않게 스릴러의 묘미를 살리는 연출에 심혈을 기울였다. [배니싱], [펠리칸 브리프], [히트] 등의 스릴러를 제작하면서 서스펜스를 구축하는 방법에 정통하게 된 그는 충격적인 사건이나 예상 밖의 반전을 끼워넣지 않고도 관객들을 작품 속으로 끌어들인다. 관객들은 영화의 전개에 따라 벌어지는 일들이 결말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 지 알아가면서 점점 스토리에 빨려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시차를 두고 발생하는 두 가지 이야기를 병렬적으로 진행시킴으로써 영화의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고, 그 결과 고도의 집중력을 가지고 영화를 지켜보도록 한다.
숨이 막힐 듯한 고요와 차분한 분위기, 그러나 예상 밖의 파국으로 치닫는 이 영화를 더욱 인상적으로 만드는 것은 음악이다. [러브 액츄얼리], [물랑루즈],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크레이그 암스트롱은 기이하리만큼 미니멀한 음악으로 다시 한번 영상을 완벽하게 뒷받침해준다.
커리어 사상 최고의 연기를 펼쳤다는 극찬을 얻은
최고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
[클리어링]은 로버트 레드포드, 헬렌 미렌, 윌렘 데포 등 화려한 캐스팅 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세 명의 배우들은 피터 얀 브루게 감독과 각본가 저스틴 헤이스가 섬세하고 심층적으로 구축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살려내는 최상의 연기로 기대에 화답한다. 관록의 연기자 로버트 레드포드는 관객들의 시선을 자신의 얼굴에 고정시킨다. 탈출하기 위해 납치범 아놀드를 조종하는 웨인 역할을 맡은 로버트 레드포드에 대해,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주어도 좋을 만큼 명연기를 펼쳤다고 극찬했다.
헬렌 미렌 역시 자신의 커리어 가운데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는 찬사를 들었다. 마치 최면에 걸린 듯한 표정으로 헬렌 미렌은 에일린을 말없이 표출한다. 우아하고 섬세한 그녀의 연기는 관객들이 에일린에게 동화되도록 만든다. 윌렘 데포는 가해자이면서도 동정과 연민을 불러 일으키는 캐릭터 아놀드 맥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그의 불안한 표정과 몸짓을 통해 쓸모없는 존재로 전락한 자의 절망과 범죄에 가담하면서 겪는 혼란이 고스란히 살아난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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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헤이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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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맥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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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린 헤이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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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헤이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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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풀러 요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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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헤이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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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밀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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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핀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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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핀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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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 맥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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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피터 얀 브루게
조나 스미스
팔머 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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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저스틴 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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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드니 르노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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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크레이그 암스트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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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제임스 룩신
케빈 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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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크리스 고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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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플로렌스 이자벨 메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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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폭스 서치라이트 픽쳐스
와일드우드 엔터프라이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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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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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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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홈
http://foxkorea.co.kr/clearing